LA카운티 차량 이용 노숙자 위한 파일럿 프로그램 런칭

LA 카운티 정부가 자신의 차량에서 거주하는 노숙자들을 위한 파일럿 프로그램을 런칭한다.

LA 카운티 수퍼바이저 위원회가 지난 7일 만장일치로 통과시킨 이번 프로그램은 자신의 차량에서 거주하는 노숙자들을 특정 지역에 모아 관리하고 보건(예방접종 포함) 및 위생(샤워 , 쓰레기수거 등)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 또 프로그램이 시행된 후에는 견인된 노숙자 소유 차량을 경매에 부치거나 대여하는 절차도 중단된다.

노숙자 예방 프로그램인 ‘Homeless Prevention Initiative’ 예산 일부를 투입해 시작하는 이번 파일럿 프로그램은 란초 도밍게즈와 로즈우드 그리고 윌로우브룩 등 3개 지역에서 우선 시행되며 프로그램 성과에 따라 확대 여부가 검토된다.

LA 카운티 정부가 노숙자 차량 관리 프로그램을 도입한 것은 LA 일대에 노숙자가 사용하는 차량이 매년 급증하는 추세이기 때문이다. 실제 지난해 총 8500대이던 노숙자 차량은 올해 현재 9181대로 600대 이상 증가했다.

파일럿 프로그램을 지지하는 사회 전문가들은 “이번 조치는 차량을 이용하는 노숙자와 인근 주민 모두를 위한 조치”라며 “노숙자 소유 차량에서 발생하는 쓰레기 등 위생문제는 물론 노숙자와 주민간 갈등으로 발생하는 치안문제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한편 이번 파일럿 프로그램의 세부사항은 웹페이지 https://www.courthousenews.com/wp-content/uploads/2018/08/County.report.8.7.sleeping.cars_.pdf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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