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2위 항만 여수광양항만공사 창립 7주년 기념행사

[헤럴드경제(광양)=박대성 기자] 여수광양항만공사(사장 방희석)는 17일 황길동 월드마린센터 2층 국제회의장에서 전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7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공사에 따르면 이날 기념식에서는 공사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기획조정실 이병홍 차장, 항만개발팀 심인섭 차장, 가치경영팀 허철 대리, 항만운영팀 박춘호 청원경찰이 사장 표창을 수여 받았다.

그리고 광양항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은파해운 이창배 대표이사, 고려해운 최재영 과장, 케이엘넷 임승현 과장, 여수광양항만관리 박형래 반장이 각각 사장상을 받았다.

이와 함께 여수광양항만관리 김안나 팀장은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을 통한 고용 안정으로, 광양항 배후단지 입주기업인 에이치에이엠은 지역인재 고용을 통한 사회적 가치 실현에 기여한 공로로 사장 표창장이 주어졌다.

더불어 광주전남혈액원과 협업으로 혈액 수급이 어려운 하절기 응급 혈액 확보를 위해 임직원들과 사옥 입주기업 등 직원 50여 명이 단체 헌혈에 동참했다.

방희석 여수광양항만공사 사장은 “지난 7년 동안 꾸준한 물동량 증가, 부채 감축과 매출액 증대, 미래 신성장 사업 추진, 그리고 조직의 눈부신 성장 등 많은 성과를 창출해 냈다”며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포스코광양제철소와 여수석유화학산단을 낀 광양항의 물동량은 지난해 말 기준 2억9400만t으로 부산항에 이어 국내 2위항만 자리를 지키고 있다.

parkd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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