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 ‘지역사회보장계획’ 주민 아이디어 공모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 서울 마포구(구청장 유동균)는 2019~2022년 지역사회보장계획 수립에 참고하기 위해 오는 24일까지 주민 아이디어를 받는다고 21일 밝혔다.

공모 주제는 지역복지 활성화를 위한 아이디어, 꼭 있었으면 하는 사회보장관련 정책 등이다.

지역복지영역에선 영유아, 아동, 청소년, 청년, 노인, 여성, 저소득층, 1인가구 등이 있다. 사회보장정책의 소분류는 복지, 교육, 고용, 주거, 문화, 환경, 안전, 보건의료 등이다.

구에 사는 주민이나 구 소재 직장ㆍ학교ㆍ단체 구성원이면 누구든 공모에 참여할 수 있다. 구 홈페이지에서 공모신청서를 내려받아 복지행정과 복지기획팀으로 제출하면 된다. 구의 정책소통 플랫폼인 ‘마포 1번가’를 통해서도 응모 가능하다.

구는 이번 공모전에서 모두 4명을 뽑아 시상한다. 최우수상 1명에겐 50만원 상당 문화상품권이 주어진다. 우수상 1명, 장려상 2명에겐 각각 30만원 10만원 상당 문화상품권이 지급된다. 심사 결과는 오는 30일 구 홈페이지에 발표될 예정이다. 시상식은 다음 달 7일 개최되는 사회복지대회 행사에서 이뤄진다.

한편 구는 이번 2019~2022년 지역사회보장계획의 성공적인 수립을 위해 학술연구용역도 추진중이다. 계획수립팀을 구성하고 안전, 청년, 1인가구 분야의 빅데이터 통계분석도 진행하고 있다.

유동균 구청장은 “이번 공모를 통해 주민의 욕구와 지역특성을 보다 정확히 반영하고자 한다”며 “주민의 실생활에 도움되는 좋은 제안이 쏟아져나오길 바란다”고 했다.

yu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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