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공유업체 우버 라스베가스 풀 서비스 런칭

우버 익스프레스 풀

차량 공유업체 우버가 지난 22일 라스베가스에 카풀 서비스인 ‘익스프레스 풀’을 런칭했다.

우버의 익스프레스 풀은 기존 ‘우버 풀’에 비해 운전자와 승객의 매칭 시간이 다소 길어지고 승객이 픽업 위치로 몇 블록을 걸어가야 하는 등 다소의 불편함이 따른다. 하지만 요금이 기존 풀의 절반 가격에 불과하며 기존 카풀 서비스의 가장 큰 불만이었던 ‘우회 운행’으로 인한 도착시간 지연 등의 불편도 AI 알고리즘으로 풀어내 크게 단축됐다.

익스프레스 풀은 승객이 우버 앱을 통해 익스프레스 풀을 요청하면 우버의 알고리즘이 1∼2분 동안 주변에 있는 수백 명의 운전기사들과 카풀을 요청한 다양한 승객들의 운전 경로, 그리고 탑승 및 하차 지점의 정보를 종합 분석해 최적의 매칭이 이뤄지도록 설계됐다.

운전자 입장에서도 가장 큰 불만이었던 ‘너무 다양한 지점에서 여러 승객을 태우고 내려주는 데 따른 스트레스’가 상당히 해소돼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한편 라스베가스에서 런칭된 익스프레스 풀은 서머린, 노스 라스베가스, 스프링 밸리, 윈체스터, 파라다이스, 위트니, 그리고 엔터프라이 증의 지역에서 이용할 수 있으며 올해 안에 라스베가스 맥캐런 국제공항에서도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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