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라 보고 놀란 가슴’…BMW 수증기를 연기로 오인, 소방차 16대 출동

-서울 홍지문터널서 BMW 528i 운전자 신고

[헤럴드경제] BMW 자동차에서 나온 수증기를 연기로 오인해 소방차 16대가 출동하는 상황이 발생했다.

1일 오전 10시 5분께 서울 종로구 평창동 홍지문 터널 안을 달리던 BMW 528i에서 하얀 김이 새어 나와 운전자가 긴급정차하는 소동이 일어났다.

잇단 차량 화재 사고가 발생한 수입차 브랜드 BMW의 결함 은폐 의혹을 수사하는 경찰이 지난달 30일 BMW코리아를 압수수색하며 본격적인 강제 수사에 돌입했다.[제공=연합뉴스]

운전자는 “차에서 연기가 난다”고 119에 신고해 소방차 16대가 출동했으나, 확인 결과 화재 연기가 아닌 냉각수 수증기였던 것으로 나타났다.

냉각수 수증기는 통상 냉각수 온도가 과하게 오를 때 발생하며, 이는 냉각 기능상실을 뜻하는 것이어서 화재로 이어질 개연성이 있는 상황으로 여겨진다.

528i는 휘발유 모델이며 최근 연이은 화재로 리콜 대상이 된 BMW의 디젤 모델들과는 다른 차다.

onlinenews@heraldcorp.com

Print Friend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