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태 “한국당은 연동형 비래대표제 도입에 전향적인 입장”

[사진=연합뉴스]

[헤럴드경제=박병국 기자]김성태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는 3일 연동형 비례대표제 방식의 선거구제 개편과 관련해 “국민의 대표성, 비례성을 강화하는 방안에 대해 한국당도 전향적인 입장”이라고 밝혔다.

김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한국당 원내대책회의 후 손학규 바른미래당 신임대표가 연동형 비례대표제를 도입해야 된다고 주장한 것에 대한 한국당의 입장을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그는 손 대표가 취임일성으로 개헌과 선거구제 개편으로 내세우면서 개헌전에 선거구제 개편이라도 먼저하자고 제안한 것에 대해서는 “개헌이든 선거구제 개편이든 정치권에서 합의가 이뤄지지 못하면 결코 성사될 수 없는 내용이니 국회에서 선거구제 개편이 우선 이뤄지면 그 부분도 존중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김 원내대표는 이날 원내대책회의 모두 발언에서 청와대가 정의용 안보실장을 특사로 하는 대북특사단을 보내기로 한 것에 대해 “방북목적과 이유는 한반도 평화와 비핵화 진전에 분명히 포커스를 맞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북한산 석탄 밀반인 문제를 거론하며 “핵폐기를 위한 유엔안보리 제재에 왜 한국정부만 기술적으로 교묘하게 제재를 속여 왔다”며 “남북관계 개선이란 미명으로 국제사회의 단결된 틈을 깨는 것은 즉각 중단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coo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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