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유명 언론, 음악전문매체의 BTS 성공에 대한 평가


[헤럴드경제=서병기 선임기자]해외 언론들도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성공에 대해 큰 관심을 보이며 잇따라 논평을 내놓고 있다.

미국의 포브스는 “‘러브 유어셀프: 결 앤서’의 빌보드 메인 앨범차트 정상 석권은 방탄소년단과 한국 음악계뿐만 아니라 2010년대 팝 음악계 전체에 의미 있는 일”이라고 보도했다.

미국 음악 전문잡지 롤링스톤도 지난 30일 ‘어떻게 BTS가 K팝의 가장 큰 금기들을 깨고 있는가(How BTS Are Breaking K-Pop’s Biggest Taboos)’라는 칼럼을 통해 방탄소년단이 데뷔 때부터 성소수자의 권리나 정신건강 문제, 성공에 대한 압박 등 한국 사회의 금기를 말하며 관습에 저항하는 모습이 신선한 느낌을 주면서 K팝의 차별화 요인이 됐다”고 성공요인을 분석하기도 했다.

‘러브 유어셀프: 앤서’는 방탄소년단이 2016년 3월부터 2년 반 동안 이어온 ‘러브 유어셀프’ 시리즈의 완결판으로, 리패키지 앨범임에도 신곡 7곡을 포함해 총 25곡을 담았다. 이 시리즈는 앨범의 주요 수록곡들이 음악, 스토리, 가사 등이 하나의 주제로 유기적으로 연결돼, 만남과 사랑으로부터 자아를 찾아가는 감정의 흐름을 따르고 있다. 그렇게 함으로써 ‘나 자신을 사랑하는 것이 진정한 사랑’이라는 메시지를 전해왔다.

한편, 그룹 방탄소년단이 K팝 역사를 또 한번 새로 썼다. 방탄소년단이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차트인 ‘빌보드200’에서 두 번째 1위를 차지했다.

2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빌보드는 ‘방탄소년단, 러브 유어셀프: 앤서‘로 빌보드 200 두번째 1위 등극’(BTS Scores Second No. 1 Album on Billboard 200 Chart With ‘Love Yourself: Answer’)’의 기사를 헤드라인으로 보도했다.

빌보드는 “방탄소년단의 러브 유어셀프 결 ‘앤서’가 ‘빌보드 200’ 1위에 올랐으며, 이는 2018년 초 발매 앨범 ‘러브 유어셀프 전 티어’ 이후로 그룹의 두 번째 1위 앨범”이라고 전했다. 이어 빌보드는 이로써 “방탄소년단은 빌보드 1위를 차지한 유일한 케이팝 가수일 뿐만 아니라 한국 최초로 2개의 1위 앨범을 보유하게 됐다”고 전했다.

방탄소년단은 미국 팝 역사상 비영어 가사로 녹음된 앨범 두 장을 같은 해에 연속해서 ‘빌보드 200’ 정상을 밟은 첫번째 가수라는 타이틀도 갖게 됐다..

닐슨 뮤직에 따르면, 러브 유어셀프 시리즈의 세 번째 앨범인 이 새 앨범은 8월 30일까지의 한 주 동안 앨범 수치 18만5000점을 달성하며 1위에 올랐고, 그 중 14만1000점은 실물 앨범 판매량으로 집계됐다.

방탄소년단은 빌보드와 양대 팝 차트로 불리는 UK(영국) 오피셜 싱글차트에서도 한국 그룹 최고기록을 세웠다. 지난 31일 UK 오피셜 싱글차트에 따르면 ‘러브 유어셀프 결 앤서’의 타이틀곡 ‘아이돌’(IDOL)이 이 차트 21위에 올랐다.이는 지난 5월 ‘페이크 러브’(FAKE LOVE)로 세웠던 자체 기록(42위)을 뛰어넘은 것으로 K팝 그룹이 톱 40에 진입하기는 처음이다.

/wp@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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