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미추홀구, 문학산 역사관 개관


[헤럴드경제(인천)=이홍석 기자]미추홀 2000여 년의 역사와 문화를 품은 ‘문학산 역사관’이 개관해 운영에 들어갔다.

문학산 역사관은 3억3000여만원을 들여 기존 군부대 막사 1개동(157.71㎡) 내에 95.74㎡ 규모의 전시관을 조성했다.

문학산 역사관은 기존 군사시설을 효율적으로 활용한 도시재생의 새로운 모델로 꼽히고 있다.

김정식 미추홀구청장은 “개관을 기점으로 문학산 본연의 모습을 찾기 위한 장기적인 시책과 방안을 모색해 문학산성 발굴 및 복원, 인천시민을 위한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문학산 역사관은 매주 화요일~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된다. 매주 월요일과 명절 연휴는 휴관한다.

역사관에는 시민들로 구성된 전문 해설사가 배치, 관람객들에게 전시 해설 서비스를 제공한다.

문학산 역사관 조성 사업은 지난해 미추홀구가 인천시 주최 가치재창조 우수 선도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추진됐다.

지난 1일 문학산 정상에서 진행된 개관행사에는 김정식 인천시 미추홀구청장, 배상록 인천시 미추홀구의장, 윤상현 국회의원, 인천시민 등 500여명이 참여했다.<사진>

gilber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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