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권원자력의학원, 연해주 암센터에 원격진료센터 개소

[헤럴드경제(부산)=윤정희 기자]동남권원자력의학원은 오는 7일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연해주 암센터에 원격진료센터를 개소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개소는 부산시와 부산경제진흥원이 추진한 ‘의료기관 해외진출 지원사업’의 하나로 이뤄졌다. 해외 원격진료센터는 현지 환자를 화상시스템 등을 통해 원격진료 할 수 있는 시설로 해외환자를 국내로 방문 유치하는 등 해외환자의 사전·사후 관리를 진행하는 곳을 말한다.

개소식에 맞춰 연해주 암센터에서는 설립 70주년을 기념하는 의료기술 교류 세미나도 열린다. 블라디보스토크와 모스크바, 상트페테르부르크 등 러시아 주요 도시의 의료진들이 대거 참석할 예정이다.

박상일 동남권원자력의학원장은 “원격진료시스템 구축으로 즉각적인 진료 상담과 환자 정보 공유가 가능해 이전보다 더욱 효율적으로 환자를 유치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은 이번 개소를 통해 현지 전문의로 구성된 진료팀을 꾸려 현지에서 치료가 힘든 중증 암환자를 선정하고 영상을 통해 상담이나 진료를 진행하며, 향후 환자 유치로 연계할 계획이다. 한편 부산을 찾은 러시아 환자 수는 2016년 기준으로 5162명에 달한다.

cgnh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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