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 부동산 통해 행정서비스 접근성 높인다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서울 송파구(구청장 박성수)가 동네 부동산을 통해 공구 대여, 민원서류 발급 등 밀착 행정에 나선다.

4일 구에 따르면, 이제 관내 부동산중개사무소 282곳에서 정부24가 발급하는 각종 부동산 민원 관련 서류를 받을 수 있다.

공구 대여를 할 수 있는 부동산중개사무소 ‘무료 나눔 사랑방’도 기존 31곳에서 10곳 많은 41곳으로 늘어난다.

구 관계자는 “동 주민센터와 비교적 거리가 먼 주민도 구의 행정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고심한 결과”라며 “지역사회 봉사로 과거 활기로 가득찼던 동네 사랑방 역할을 되찾겠다는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지역지회의 노력도 더해졌다”고 설명했다.

부동산이 발급하는 서류는 토지대장, 건축물대장, 지적도, 토지이용계획확인서, 개별공시지가확인서 등이다. 대여 가능 공구는 톱, 망치, 전동드릴 등 15종이다. 이 외에 복사, 팩스, 스캔 등 사무기기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구는 주민이 쉽게 알아볼 수 있도록 참여업소마다 안내 스티커를 붙일 방침이다.

박성수 구청장은 “부동산의 이용률도 높아질 것”이라며 “행정과 주민 간 거리감을 좁힐 수 있는 민관협력을 증대시키겠다”고 말했다.

yu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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