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제품·신기술]현대리바트, 다목적 ‘모듈가구’ 선보인다


수납용 ‘모듈플러스’ 출시…“취향 맞춰 높이·폭·색상 조합 가능”

현대리바트(대표 김화응)가 B2C(기업 대 고객) 사업 강화를 위해 새로운 형태의 ‘모듈가구’를 선보인다.

이 회사는 3일 수남용 모듈가구 ‘모듈플러스’<사진>를 론칭했다고 밝혔다.

모듈가구란 규격화된 철제 프레임(골격)과 수납함 등을 자유롭게 조합할 수 있는 제품. 현대리바트는 디자인과 쓰임새, 소재 등을 차별화한 파격적인 시도로 경쟁업체와 차별화에 나선다는 전략이다.

모듈플러스는 수납용 가구로, 거실·안방·주방·화장실 등 다양한 공간에서 모두 사용할 수 있게 고안된 제품이다. 높이와 폭, 선반 색상 등을 고객이 원하는 대로 자유롭게 조합할 수 있다. 프레임·선반·수납·코너장 등 60개의 각 모듈을 고객이 조합해서 구매할 수 있다.

예를 들어, 모듈플러스를 활용해 3단 수납장 2개를 붙여 침실 수납장으로 사용하거나, 여기에 모듈책상을 연결하면 서재용 가구로도 활용할 수 있다. 또 3단 수납장에 플랩장과 코너장을 결합해 거실장 등으로도 사용할 수 있는 등 조합이 무궁무진하다고 회사 측은 소개했다.

그동안 일부 가구업체가 책장과 소파 등 일부 품목을 모듈식으로 선보인 적 있지만, 모듈플러스 처럼 다양한 공간에서 자유롭게 활용 가능한 다목적 모듈가구는 처음이다.

현대리바트 관계자는 “최근엔 일반 가구제품 외에 소비자가 원하는 형태와 크기를 별도로 주문제작하거나 해외직구를 하는 경우가 많다”며 “이처럼 ‘셀프인테리어’를 원하는 고객의 취향을 겨냥한 제품”이라고 말했다.

현대리바트는 모듈플러스에 국내 최고 수준의 소재를 적용했다고 설명했다. 표면재로 친환경 신소재 ASA가 사용됐는데, 일반 표면재 대비 가격이 7배 가량 비싸다. 표면재 접착방식도 일반 접착제 보다 가격이 3배 이상 높은 친환경 ‘PUR 접착 방식’을 적용했다. 초고가 아파트 주방가구에만 사용되는 독일 헤펠레 사의 수납도어 유압장치 등도 적용됐다.

현대리바트 관계자는 “모듈플러스는 ‘브랜드 프리미엄화’의 일환으로 개발한 핵심 전략제품”이라며 “해외 유명제품과 견줄 수 있는 높은 품질과 공간 효율성을 극대화했다”고 말했다.

조문술 기자/freihei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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