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워크레인 사고예방…설치ㆍ해체 실습교육장 내년 착공

[사진=헤럴드DB]

[헤럴드경제=유재훈 기자] 고용노동부 산하 안전보건공단은 타워크레인 사고 예방을 위한 ‘타워크레인 설치·해체 실습교육장’을 내년에 착공한다고 3일 밝혔다. 인천 노동복지합동청사 부지에 들어설 실습교육장 건립에는 58억6000억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지난해 경기도 남양주와 의정부 건설현장에서 타워크레인 설치ㆍ해체 중 발생한 붕괴사고로 6명이 사망하는 등 사고 우려가 커짐에 따라 안전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다.

실습교육장에는 건설현장에서 많이 쓰는 타워크레인 3종이 설치돼 설치ㆍ해체 실습 중심의 ‘맞춤형 교육’이 가능할 것으로 안전보건공단은 기대하고 있다. 노동부도 지난 3월 관련 규칙 개정으로 타워크레인 설치·해체 교육시간을 36시간에서 144시간으로 대폭 늘리고 교육 과정을 실습 중심으로 개편했다.

안전보건공단 신인재 산업안전보건교육원장은 “이번 실습교육장 건립 예산 확보를 통해 타워크레인 설치와 해체 업무를 담당하는 노동자들이 안전한 작업 방법을 효과적으로 배울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됐다”며 “공단과 교육원은 산업현장 안전보건교육 인프라를 지속 개선하여 국민이 요구하는 안전수준에 부응하는 교육과정을 개발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igiza7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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