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준희 관악구청장 ‘매니페스토 약속대상’ 최우수상 수상

[사진설명=박준희 관악구청장이 메니페스토 약속대상을 수상한뒤 박원순 서울시장을 비록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더불어 경제’등 6대 전략 실천해 구민과의 약속 꼭 지킬 것”

[헤럴드경제=이진용 기자]서울 관악구는 박준희 구청장이 지난 3일 ‘2018 매니페스토(지방선거부문) 약속대상’에서 선거공약서 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

매니페스토 약속대상은 선거공약서 및 선거공보의 매니페스토 우수 선행사례를 발굴해 확산하기 위한 것으로, 지방선거에 출마한 자치단체장, 교육감 등 후보들의 선거공약서, 선거공보를 평가해 최우수상 등을 선정한다.

이번 시상은 ▷공약목표의 구체성 ▷우선순위의 명확성 ▷이행절차의 체계성 ▷이행기간의 합리성 ▷재원조달방안의 안정성 ▷철학∙비전의 부합성 ▷작성과정의 민주성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이뤄졌다.

박준희 구청장은 관악구의원 8년, 서울시의원 8년, 모두 16년간의 의정활동으로 관악구 현안 등을 세밀하게 파악하고, 이를 안정적으로 실행할 수 있는 공약들을 내세워 좋은 평가를 받았다.

박 구청장은 지난 선거에서 ‘더불어 으뜸 관악구’를 비전으로, 더불어 경제, 더불어 복지, 으뜸 교육문화, 으뜸 교통, 청정 삶터, 혁신관악청의 6대 전략과 50대 과제를 공약으로 내세웠다.

특히 임대료 걱정 없는 골목상권, 사회적경제 활성화, 대학 캠퍼스타운 조성 등 ‘상생’과 ‘혁신’으로 침체된 지역경제를 살리겠다는 ‘경제 구청장’의 의지를 담은 정책들이 눈에 띄었다.

또 강감찬 축제의 명품화, 서울대 멘토링 사업 확대, 테마도서관 조성 등 민선 5, 6기에 주력한 지식복지 정책도 심화 발전시켜 구정의 연속성과 안정성을 확보하겠다는 소신이 공약서에 담긴 것으로 평가됐다.

엄마와 아이들의 복합문화 휴식공간인 마더센터 건립, 문화예술을 즐길 수 있도록 한 생활문화동아리 지원,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는 기적의 어린이 놀이터 조성 등 모든 구민이 행복한 도시를 만들기 위한 정책에도 역점을 뒀다.

박 구청장은 취임 이후 기존 공약사항을 비롯하여 민-관 전문가로 구성된 더불어으뜸관악 정책기획단, 시·구의원, 분야별 전문가, 구민의 의견을 반영한 ‘민선7기 구정운영 4개년 계획안’을 확정하고, 21개 실천과제가 늘어난 6대 전략 71개 실천과제를 추진하고 있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앞으로 4년간 골목상권 활성화, 대학 캠퍼스타운 조성, 낙성 벤처밸리 육성 등 민선7기 핵심공약인 지역경제 살리기에 역점을 두겠다”며 “4년 후 발전되고 변화된 관악을 반드시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jycaf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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