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7월 위안화 채권, 17개월째 증가세…증가율은 감소

[사진=AP연합뉴스]

외국기관 보유액 10조원 넘게 증가
국채가 대부분…7월 증가율은 감소

[헤럴드경제=한희라 기자]미중 무역전쟁과 위안화 평가 절하에도 불구하고 외국 기관의 위안화 채권 보유액은 17개월째 증가세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신화통신은 중국국채예탁결제기관(CCDC)과 상하이결제소의 최근 발표를 인용해 지난달 해외기관의 신규 채권 보유액수가 665억2600만위안(약 10조8484억원)에 달했다고 4일 보도했다.

이에 따라 7월말 기준 해외기관이 보유한 위안화 채권은 모두 1조6122억9200만위안으로 증가했다.

비록 해외기관의 7월 신규 위안화 채권 보유액이 증가하긴 했지만, 전월 신규 보유액이 1103.69위안 이었음을 감안하면 증가율은 다소 감소한 셈이다.

해외기관이 투자한 위안화 채권 가운데 국채가 651억1200만위안으로 전체 보유 채권의 대부분을 차지했다.

7월 기준 해외기관투자자의 중국 국채시장 비중은 7.67%이며, 올 들어 2.7%포인트 올랐다. 또 중국 전체 채권시장에서 해외기관투자 비중은 2.2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화통신은 투자자들이 여전히 위안화 채권을 선호하는 데다 중국 채권시장이 더욱 개방되면서 해외 투자자들을 끌어들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hanira@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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