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통상-교류 대표단 베트남 파견

[헤럴드경제(대전)=이권형 기자] 충북도는 5일 이시종 도지사를 단장으로 도내 태양광산업협회, 이노비즈협회, 농업기술원, 난계국악단 등으로 구성된 대표단이 베트남으로 떠났다.

이시종 지사는 이번 베트남 방문기간 중, 하노이 대우호텔에서 열리는 충북우수상품전에 들러 전시회에 참가한 도내 수출기업인들을 격려하고 수출협약식 체결, 충북비즈니스 협력 포럼 참가, 도내 농수산물의 베트남 수출 전진기지 역할을 할 ‘농식품 안테나 숍’ 개장식 참석 및 베트남 빈푹성과의 자매결연 5주년 기념행사에 참석한다.

한국과 베트남은 1992년 국교 수립 이래 25년간 교역규모가 약 120배 성장하는 등 중요한 성장 파트너로 발전해 왔으며 최근 들어 교역규모는 더욱 커져 베트남은 한국의 3위, 충북도의 4위 수출국으로 급부상하는 등 양 국간의 경제 의존도가 점점 높아지고 있어 이번 순방의 의미가 크다.

충북도 대표단 일행은 빈푹성에 들러 응우옌반찌 빈푹성장 예방, 충청북도-빈푹성 자매결연 5주년 기념행사 참석 등 양지역의 실효성 있는 교류를 위해 분주한 일정을 보낸다.

순방 마지막 날 이시종 지사는 출향기업인 자화전자를 방문해 회사 관계자와 환담하고, 빈푹성 인민위원회와 상호 투자촉진 협력회의에 참석해 양 지역 간 투자 및 협력방안을 청취한다. 이어 황티투이란 빈푹성 당서기를 방문해 양 지역간 현안에 대해 논의한 후 하노이 공항을 통해 밤늦게 인천공항에 도착하는 일정으로 이번 베트남 순방을 마무리한다.

충북도 정진원국제통상과장은 “이번 대표단의 베트남 순방을 통해 그간 자치단체간 교류에서 경제협력, 상호투자, 기업인 교류, 농업기술 교류, 학술교류 등 폭 넓은 분야로 확대돼 보다 내실 있는 양 지역간 교류가 전개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충북도와 베트남 빈푹성은 지난 2008년 우호교류를 시작으로 2013년 자매결연을 체결했다. 빈푹성은 수도 하노이 50km 북쪽에 위치한 지역으로 자동차, 오토바이 생산 중심지이자 베트남 북부 경제권의 핵심도시다.

최근에는 베트남 투자붐 영향으로 충북의 자화전자, 파워로직스, 경일옵틱스를 포함한 한국기업 100여개를 비롯해 200여개의 글로벌 외투기업이 입주해 있다.

kwonh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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