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百, 秋마케팅 본격 돌입했다

서울 중구 롯데백화점 본점 디스플레이. [사진제공=롯데백화점]

-매장 디스플레이 가을 분위기로 조성
-다양한 고객참여 이벤트로 秋테마 전달

[헤럴드경제=박로명 기자] 롯데백화점은 전 점에서 본격적인 가을 마케팅에 돌입한다고 5일 밝혔다.

롯데백화점에 따르면 이번 가을 시즌 테마 주제는 ‘어텀 바이브(Autumn Vibes), 우리가 사랑한 가을’이다. 가을ㆍ겨울 대표 트렌드 컬러 선정 및 매장의 내부와 외부를 가을 분위기에 맞게 조성하고, 다양한 고객 참여 이벤트를 진행해 새롭게 선보이는 가을 테마 소식을 전달할 계획이다.

롯데백화점은 올 가을에는 트렌치코트 아이템이 인기가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 특히 편안하고 실용적인 디자인을 기반으로 기장이 좀 더 길어지고 여유가 있는 세미 오버사이즈 핏이 유행함과 동시에 정장 세트나 원피스와 함께 매치할 수 있는 정통 더블버튼 트렌치코트가 좋은 반응이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따라 여성 의류 브랜드인 ‘지고트’, ‘주크’ ‘듀엘’, ‘라인’ 등은 전년 가을 대비 트렌치코트 물량을 약 20% 늘렸다.

롯데백화점은 본격 가을 시즌을 맞아 점별 한정수량으로 다양한 신상품 할인 행사도 진행한다. 오는 7일부터 9일까지 사흘간 여성 의류 60여개 브랜드의 ‘스페셜 데이’를 진행해 정상가 대비 최대 20% 할인 판매하며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감사품 증정 및 옷 연출 방법을 제안하는 ‘스타일링 클래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가을 시즌을 맞아 가을 대표 패션 아이템인 ‘트렌치코트’와 가을 신상품들을 활용한 매장 내 디스플레이 존도 구성한다. 6일까지 롯데백화점 공식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채널을 활용해 ‘내가 갖고 싶은 롯데백화점 가을 신상 추천’, ‘트렌치코트와 어울리는 아이템 추천’ 등 고객 참여 이벤트를 진행한다.

김대수 롯데백화점 마케팅부문장은 “어느덧 아침 저녁으로 선선한 바람이 부는 등 가을이 다가옴에 따라 본격적인 가을 마케팅을 준비해 선보이게 됐다”며 “가을 패션 준비를 하고자 하는 고객들을 위해 할인 행사는 물론 이번 가을 인기 패션 트렌드를 선보이는 다양한 이벤트도 준비했다”고 했다.

dodo@heraldcorp.com

Print Friend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