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모평 7가지 출제 방향…전년 기조 유지

[5일 오전 서울 여의도여고 3학년학생들이 2019학년도 수능 전 마지막 모의평가 시험을 보고 있다. 사진=박해묵 기자/mook@heraldcorp.com]

[헤럴드경제=박도제 기자] 5일 전국 2088개 고등학교에서 일제히 시작된 9월 모의평가 출제 기본방향이 공개됐다. 학교 수업을 충실히 받은 수험생이라면 충분히 해결할 수 있는 문제를 출제했으며, 전년과 같은 출제 기조를 유지했다는 설명이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원장 성기선)은 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평가 대비 9월 모의평가 출제 기본 방향으로 7가지를 제시했다.

첫째 방향은 학교 교육을 통해 학습된 능력을 측정하기 위해 고등학교 교육과정의 내용과 수준에 맞춰 출제했다는 점이다. 학교 수업을 충실히 받은 수험생이라면 충분히 해결할 수 있는 핵심적이고 기본적인 내용 중심으로 출제했다는 설명.

둘째는 국어와 영어 영역은 출제 범위를 바탕으로 다양한 소재의 지문과 자료를 활용했으며, 수학과 사회/과학/직업탐구 및 제2외국어/한문 영역은 개별 교과특성을 바탕으로 한 사고력 중심의 평가를 지향했다는 설명이다.

셋째는 기본 개념에 대한 이해와 적용 능력, 주어진 상황을 통해 문제를 해결하고 추리하며 분석하고 탐구하는 사고 능력을 측정하도록 했다는 것이며, 넷째는 각 문항은 교육과정상 중요도, 사고 수준, 문항의 난이도, 소요 시간 등을 고려해 차등 배점했다는 점이다.

다섯째는 학생들의 과도한 수험 준비 부담을 완화하고 학교 교육이 내실화될 수 있도록 고등학교 교육과정을 기준으로 전년과 같은 출제 기조를 유지했으며, 여섯째는 고등학교 교육 정상화와 타당도 높은 문항 출제를 위해 이미 출제되었던 내용일지라도 교육과정에서 다루는 핵심적인 내용은 문항의 형태, 발상, 접근방식 등을 다소 수정해 출제할 수 있도록 했다는 점이다.

일곱째는 EBS 수능 교제 및 강의와 연계해 출제했으며, 영역/과목별 연계율은 문항 수를 기준으로 70% 수준을 유지한 것으로 제시됐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이날 국어를 시작으로 과목별 출제 유형도 시험 종료 시점에 맞춰 공개하기로 했다.

pdj24@heraldcorp.com

Print Friend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