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현태 경일대 총장, 취임식 대신 학생들과 소통의 장 마련

5일 정현태 경일대 총장이 취임식을 대신해 학생들에게 커피와 떡을 건네며 소통을 하고 있다.[제공=경일대]

[헤럴드경제(경산)=김병진 기자] 경일대는 5일 교내 카페 전역에서 ‘총장님이 아메리카노 1000잔 쏜다’ 이벤트를 열었다.

이날 행사는 9월부터 새로운 임기를 시작한 정현태 총장이 취임식을 열지 않고 소요경비를 학생들에게 커피와 떡을 나누는 것으로 대신한 것이다.

정 총장은 보직교수들과 함께 점심식사를 마친 학생들에게 아이스아메리카노 등을 일일이 건네며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또 카페 한쪽에는 건의사항을 전달할 수 있는 게시판이 설치돼 학생들이 다양한 내용을 쪽지에 적어 총장에게 전달했다.

커피 이벤트 직전에 가진 총장과 총학생회 간부들 간의 간담회에서 총학생회는 정 총장에게 취임 축하 선물을 전달하기도 했다.

정현태 총장은 “많은 학생들이 참여하기 힘든 딱딱한 취임식 보다 커피 한잔과 떡 한 조각이지만 학생들과 얼굴을 보며 정을 나누고 싶었다”고 말했다.

한편 학교법인 일청학원은 지난달 21일 이사회를 열어 경일대 제7대 총장에 정현태 현 총장을 재선임한 바 있다.

임기는 2018년 9월부터 2022년 8월 31일까지다.

kbj7653@heraldcorp.com

Print Friend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