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사단 오후 9시 40분 귀환, 北에 11시간 40분 체류

[헤럴드경제]북한을 방문한 우리 특별사절단이 5일 방북을 마치고 서울로 귀환했다.특사단은 이날 오후 8시 40분 평양 순안공항을 출발해 공군 2호기를 타고 오후 9시 40분께 서울공항에 내렸다.

특사단은 도착 즉시 서울로 이동해 문재인 대통령에게 방북 결과를 보고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제공=연합뉴스]

특사단은 단장인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을 비롯해 서훈 국가정보원장, 천해성 통일부 차관, 김상균 국정원 2차장, 윤건영 청와대 국정기획상황실장 등 5명으로 구성됐다.

이날 오전 7시 40분 서울공항을 출발해 9시께 평양에 도착한 이들은 공항에서 리선권 조국평화통일위원장의 영접을 받은 뒤 고려호텔로 이동해 김영철 노동당 중앙위 부위원장 겸 통일전선부장의 영접을 받았다.

이 자리에서 특사단은 김 부위원장과 19분간 환담을 했다. 이후엔 다른 장소로 이동해 김정은 국무위원장을 만나 문 대통령의 친서를 전달하고 의견을 나눴다.

특사단은 9월 남북정상회담 일정ㆍ의제, 판문점선언을 통한 남북관계 진전 방안, 완전한 비핵화를 통한 한반도의 항구적 평화정착 방안에 대해 북측과 협의했다.

이어 예정에 없던 만찬이 진행됐으며 일각에선 생각보다 일정이 길어질 수도 있을 것이란 관측이 제기되기도 했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방북 결과브리핑은 내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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