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카, 친환경 카셰어링 서비스로 업계 최초 국무총리 표창 수상

김좌일 그린카 대표(왼쪽)가 ‘2018 친환경 기술진흥 및 소비촉진 유공’ 시상식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하고 있다. [제공=그린카]

- ‘2018 친환경 기술진흥 및 소비촉진 유공’ 시상식서 국무총리 표창
- 국내 최초 카셰어링 서비스 도입, 업계 최대 친환경 차량 운영 등 인정받아

[헤럴드경제=박혜림 기자] 카셰어링 브랜드 그린카는 지난 5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2018 친환경 기술진흥 및 소비촉진 유공’ 시상식에서 업계 최초로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고 6일 밝혔다.

환경부가 주관하는 친환경 기술진흥 및 소비촉진 유공 시상식은 친환경 소비와 친환경 기술 산업 육성에 기여한 우수 기업 및 유공자를 선정해 포상하는 행사로 올해 10회째를 맞았다. 그린카는 공유경제의 대표 모델인 카셰어링 서비스의 대중화에 앞장서고, 친환경 차량 비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온 공로를 인정받아 ‘친환경 소비촉진 유공’ 부문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실제 지난 2011년 10월 국내 최초로 카셰어링을 도입한 그린카는 10분 단위 차량 공유 서비스로 고객의 합리적인 차량 이용을 지원해왔다. 1대의 그린카가 여러 대의 차량을 대체하는 효과가 있어, 도심의 교통 체증 해소 및 온실가스 배출 저감에도 기여하고 있다.

그린카는 친환경 차량에 대한 고객 경험 확대 및 이용 활성화를 위해 전기차, 하이브리드카 등 친환경 차량 비율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현재 전기차 210대, 하이브리드차 455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차 5대 등 총 670대의 친환경 차량을 보유해, 업계 최대 규모의 친환경 카셰어링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더불어 업계 최초로 친환경 전기차를 도입한 그린카는 전기차 카셰어링 서비스를 통해 실효적인 환경 개선효과를 거뒀다고 지난 4월 밝힌바 있다. 2014년 7월부터 올해 3월까지 총 8만명의 고객이 총 60만시간 동안 전기차를 이용했으며, 전체 주행거리는 총 710만㎞로 지구 약 180바퀴에 달하는 수준이다. 이는 같은 기준으로 가솔린차를 주행했을 때와 비교하면 약 700t의 배기가스를 줄여 30년생 소나무 10만 그루를 심은 것과 같은 환경 개선 효과를 거둔 것으로 분석된다.

김좌일 그린카 대표이사는 “이번 국무총리 표창 수상으로 지금까지 그린카가 노력해 왔던 친환경 공로를 인정받게 돼 대단히 기쁘게 생각하며, 무엇보다 그린카를 아껴주시는 많은 고객분들께 이 영광을 돌리고 싶다“면서 “앞으로도 그린카는 업계 선도 기업으로써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친환경 차량을 적극적으로 확대하는 등 친환경 소비문화 정착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ri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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