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시간 넘는 초장거리 비행 시대?

콴타스항공

초장거리 비행 시대가 곧 열릴 전망이다.

이미 싱가폴 에어라인과 유나이티드 항공 등이 태평양 노선에서 17~18시간에 달하는 초장거리 비행을 시작했지만 조만간 20시간이 넘는 직항편도 나올 전망이다.

호주 최대 항공사인 콴타스항공은 오는 2022년을 목표로 20시간이 넘는 초장거리 노선을 추진중이다.

호주 시드니와 영국 런던을 잇는 이 노선은 지구 반바퀴를 도는 구간이다.콴타스 항공의 이런 시도는 단순히 항공사의 고객 및 매출 확대에 국한되지 않는다. 앞으로 10여년 안에 20시간 내외 초장거리 비행이 보편화 될 경우 당장은 항공사가 이를 주도하게 되지만 결국 모항인 시드니가 전세계 국제선의 허브 역할을 할것이라는 분석도 가능하다.

초장거리 답게 승객들의 항공 피로도를 줄여주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항공기네 이층 침대와 영유아를 위한 별도의 공간과 운동 시설도 갖출 계획인 것으로 알려진다.

콴타스항공은 이미 1년전 승객 300여명 좌석 및 각종 편의시설과과 수하물 및 비상상황 발생시 연료공급이 가능한 초장거리 노선에 투입 가능한 항공기 설계를 보잉과 에어버스는 각각 주문했다.현재 에어버스사의 A350과 보잉의 777X기종 중 선택해 해당 노선에 투입 할 예정이다.콴타스항공측은 시드니-런던 노선이 성공적으로 자리 잡게 되면 이후 미국과 유럽, 아프리카 주요 도시와 호주를 연결하는 초장거리 노선을 늘려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경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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