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훗카이도 지진 이어 피지서 규모 8.1 강진…쓰나미 위협은?

[사진=게티이미지]

[헤럴드경제=이슈섹션] 6일 일본 홋카이도 지역을 강타한 규모 6.7의 강진에 이어 7일 오전 0시 49분 17초에는 남태평양의 도서국가 피지의 수바에서 동남쪽으로 123㎞ 떨어진 해저에서 규모 8.1의 강진이 발생했다.

미국지질조사국(USGS)에 따르면 이날 발생한 지진의 진원의 깊이는 669km로 관측됐다.

태평양쓰나미경보센터는 이로 인한 대규모 해일은 발생하지 않았으며 하와이에도 해일 위협은 없다고 전했다.

한편, 6일 새벽 3시8분에 홋카이도를 강타한 규모 6.7의 강진으로 최소 11명이 사망(심폐정지 포함)하고 32명이 실종됐다고 NHK가 보도했다.

일본 기상청에 따르면 1996년 지진계 개혁이후로 홋카이도에서 일본 지진계로 최고 7의 강진이 기록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수백명이 다친 것으로 집계된 가운데 복구작업이 진행 중이어서 사망자 수는 더 늘 전망이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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