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충주세계소방관경기대회’ 오는 9일 개막

조종묵 소방청장이 지난 6일 오후 ‘2018 충주세계소방관경기 대회’ 최강 소방관 경기가 열리는 한국소방산업기술원 소방장비센터를 방문해 개막식을 대비, 시설 안전점검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63개국 6600여명 참가…75개 종목 기량 겨뤄

[헤럴드경제=이진용 기자]오는 9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17일까지 충청북도 충주에서 세계소방관경기대회가 시작된다.

올해로 13번째를 맞는 ‘2018 충주세계소방관경기대회’는 역대 최대 규모인 63개국 6600여명이 참가한다.

소방관 경기대회는 일반 엘리트스포츠 대회처럼 메달을 향한 치열한 경쟁을 펼치기보다는 소방관이라는 공통점을 가진 이들이 다양한 종목을 겨루며 웃고 즐길 수 있는 화합과 축제의 장이다.

총 75개 종목으로 펼쳐지는 소방관경기대회는 야구ㆍ마라톤ㆍ축구 등 일반 스포츠경기에서부터 물통릴레이ㆍ페인트볼ㆍ말발굽던지기 등 레포츠경기에 이어 최강소방관경기ㆍ수중인명구조 등 소방 특유의 강인한 체력과 한계를 극복하는 종목까지 다양하게 진행된다.

이 대회의 꽃은 ‘최강소방관경기’로 가장 강인한 체력을 가진 소방관을 선발하는 경기다. 호스끌기, 장애물코스 등 4단계로 구성돼 4단계 통합최고기록선수 1명에게 챔피언벨트가 수여되는 경기로 대회에 참가하는 다른 종목 선수들까지 주목하는 경기이다.

최강소방관경기대회의 강력한 우승후보로 지난 소방관경기대회 2회 우승에 빛나는 독일의 현직 소방관 요아킴 포산즈(Joachim Posanz, 남ㆍ43세)선수가 있다. 국내는 2009년 전국소방기술경연대회 최강소방관경기 우승자임과 동시에 로드FC 소방관 파이터로 명성을 떨치고 있는 충청북도 소방본부 소속의 신동국(소방장, 남ㆍ37세) 선수가 도전한다.

개막식은 ‘슈퍼 히어로의 부활(The SUPER HERO’S RISING)’이란 주제로 과거ㆍ현재ㆍ미래의 소방 활동상을 공연에 담아 온 인류가 모두 하나 되는 평화의 시대의 염원을 그릴 예정이다.

이 밖에도 각종 공연이 펼쳐지는 게임 빌리지를 비롯해 충청권 최초로 열리는 충북소방산업엑스포, 전국소방기술경연대회, 전국119소방동요대회, 소방정책 국제심포지엄 등 다양한 부대행사와 문화행사도 함께 펼쳐진다. 

jycaf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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