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산하 2개 기관, 제주 이전 기념식 개최

제주 이전 기념식
10일(한국시간)재외동포재단-한국국제교류재단 새청사인 서귀포2청사 강당에서 제주이전 기념식이 열렸다.
왼쪽아래줄부터 강영필 한국국제교류재단 기획이사, 김태석 제주도의회 의장, 이시형 한국국제교류재단 이사장,한우성 재외동포재단 이사장, 원희룡 제주도지사, 조현 외교부 제2차관, 이구홍 재외동포재단 자문위원장. <사진제공=재외동포재단 >

재외동포재단(이사장 한우성)과 한국국제교류재단(KF, 이사장 이시형)이 10일(한국시간) 제주이전 기념식을 갖고 세계를 향한 새로운 도약을 다짐했다.

5천4백만 내국민과 740만 재외동포를 연결하는 재외동포재단과 공공외교를 중심으로 국제교류를 전담하는 한국국제교류재단의 제주도 이전이 완료되면서 정부가 추진해온 9개 공공기관의 제주 이전정책이 마무리 됐다.

전국 10개 혁신도시 가운데 한곳인 제주도는 그간 ‘국제교류와 연수폴리스’를 지향하며 공공기관 이전을 추진했고, 서귀포시 혁신도시에 국제업무를 담당하는 두 기관이 이전하며 명실상부한국제교류 중심지로 발돋움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두 기관은 이전과 함께 제주지역 인재를 지속적으로 채용해 향후 30%까지 구성비율을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또 제주도와 제주대학교 등 지역 내 유관기관과 국제교류와 관련된 상생발전 방안과 제주친화적인 사업을 발굴하여 제주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고 지역발전에 기여할 계획이다.

한국국제교류재단의 이시형 이사장은 “KF는 제주 본사와 서울 글로벌센터, 부산 아세안문화원, 그리고 7개 해외사무소를 둔 전국적·세계적인 조직망을 기반으로 국제교류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나가게 되었다”며 “국민과 함께 세계와 소통하는 공공외교 전문기관으로서, 공공기관 혁신이라는 시대적 요구에 부응해 지역상생과 국가균형발전에 적극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재외동포재단의 한우성 이사장도 “내국민과 재외동포를 연결하는 재외동포재단이 제주도에서 새 둥지를 마련하게 되었다”며 “국가균형발전이라는 큰 틀에서 제주가 지구촌 한민족 네트워크의 중심지가 될 수 있도록 제주·동포사회와 함께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기념식에는 송재호 국가균형발전위원장, 조현 외교부 2차관, 원희룡 제주도지사, 김태석 제주도의회 의장, 송석언 제주대 총장, 그리고 양윤경 서귀포시장 등 제주지역 언론계, 학계, 문화예술계 대표 등 내외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두 공공기관의 성공적인 제주 이전을 함께 축하하고 기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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