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주 주정부 내년 1월1일부터 친환경차량 카풀레인 사용 금지

cleanairsticker_green-300x190

캘리포니아 주정부가 내년 1월 1일부터 1인 친환경 차량 운전자에 대한 카풀레인 이용 혜택을 중단하기로 결정해 논란이 되고 있다.

가주 주정부는 최근 내년 1월1일부터 1인 친환경 차량(전기자동차, 하이브리드)운전자의 카풀레인 사용을 금지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약 22만3654명에 달하는 운전자가 내년 1월 1일부터 카풀레인에 접근할 수 없게 됐다. 단 지난해 1월 1일 이후 카풀레인 접근 스트커를 받은 차량 소유주의 경우 갱신때 발급되는 빨간색 스티커를 받아 오는 2022년 1월까지 이용할 수 있다.

가주 주정부는 그간 대기 오염 감소 등을 위해 친환경 차량 소유주에게 1인 운행 시에도 ‘올 엑세스’라고 적힌 녹색과 흰색 스티커를 차량에 붙이고 카풀레인을자유롭게 이용하도록 허락해 왔다. 하지만 카풀레인 교통정체가 매년 악화되면서 친환경 차량에 대한 카풀레인 접근 혜택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가주 주정부는 새 법안이 시행되면 기존 친환경차 사용자의 약 2/3가 일반 차선을 이용하게 돼 카풀레인의 정체 현상이 크게 줄어들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친환경차량 소유주와 환경 단체들은 주정부의 이번 결정에 크게 반발하고 있다. 친환경차량 운전자들은 “이제 일반 차량에 비해 비싼 돈을 주고 친환경차량을 구입할 이유가 없어졌다”며 “친환경차량을 단속하기 보다는 몰래 카풀레인을 이용하는 얌체족을 가려내는 것이 우선이다”고 지적했다.

Print Friend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