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父 “손흥민 결혼, 은퇴하고 해라”…왜?

[헤럴드경제=이슈섹션] 손흥민(26·토트넘)의 아버지 손웅정 SON축구아카데미 감독이 아들 손흥민의 결혼 시기에 대한 속마음을 밝혔다.

손웅정 감독은 12일 강원일보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된 인터뷰에서 “팬들은 손흥민 선수 전성기가 오래 지속되기를 바라고 있는데 감독님 의견은 어떠시냐”는 질문에 “결혼 같은 경우도 저는 아주 절대 은퇴하고 해라 얘기한다”고 말했다.

질문하던 기자가 웃자 손웅정 감독은 고개를 절레절레 젓기도 했다. 그는 아들에게 “(지금은)하늘이 주신 기회다”라고 늘 얘기한다면서 “흥민이한테 결혼도 은퇴하고 계획하라고 말한다. 그다음에 몸 관리 잘해서 은퇴 시기를 1년, 2년 늦춰야 된다고 한다(고 말한다)”고 덧붙였다.

손웅정 감독은 손흥민의 친형인 손흥윤 코치와 함께 춘천에서 SON축구아카데미를 꾸려가고 있다.

손웅정 감독은 “흥민이를 데리고 해봤지만 선수 하나 만들려면 14~17년 가량이 걸린다”면서 “10년을 가지고는 기본기밖에 못 한다”고 했다. 성적에 연연하지 않고, 선수 하나하나를 유소년때부터 기초를 닦아 키우면 월드컵 8강에 오를 수 있는 저력을 만들 수 있다고 자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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