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美 러닝시장 1등 ‘브룩스 러닝’ 국내사업 본격화

[사진=브랜드 모델 런소영(본명 임소영)이 서울 신사동 세로수길에 위치한 브룩스 러닝 플래그십 스토어에서 러닝화를 신어보고 있다]

-세로수길에 4개층 140평 규모 브룩스 플래그십 스토어 오픈
-기능 특화된 러닝 슈즈와 체험형 매장으로 고객 소통 강화

[헤럴드경제=박세환 기자] 삼성물산 패션부문이 웰니스(Wellness) 트렌드와 스포츠 시장 성장에 발맞춰 미국 러닝 브랜드 ‘브룩스 러닝’의 국내 사업을 본격화하면서 업계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물산 패션부문은 최근 서울 강남구 세로수길에 브룩스 러닝 플래그십스토어를 오픈했다.

삼성물산 패션부문은 브룩스 러닝 슈즈ㆍ의류의 국내 독점 판권을 소유하는 동시에 의류는 라이선스를 별도로 획득했다. 삼성물산 패션부문의 역량을 토대로 자체 기획, 생산 체제로 전환해나갈 계획이다.

삼성물산 패션부문 측은 “20~30대 젊은 러너 증가와 웰니스 트렌드가 맞물려 러닝에 대한 소비자 관여도가 높아진 것을 감안해 러닝 전문 브랜드의 국내 독점 전개를 선택했다”고 했다.

브룩스 러닝은 지난 1914년에 론칭한 100년 전통의 미국 대표 러닝 전문 브랜드다. ‘가치투자의 귀재’ 워렌 버핏이 투자해 ‘워렌 버핏 운동화’로 잘 알려져 있다. 러닝 전문 편집샵 MS에 따르면 브룩스 러닝은 미국 러닝 시장 점유율 1위, 세계 톱3의 전문 러닝화 브랜드다.

삼성물산 패션부문은 브룩스 러닝 사업 거점으로 떠오르는 패션 성지 세로수길을 택했다. 플래그십 스토어는 지하 1~지상4층 총 462.8m²(140평) 규모다. 브룩스 러닝은 러너의 라이프스타일을 모두 아우르는 러닝 관련 토털솔루션을 제공하는 한편 러닝을 좋아하는 고객에게 매력적인 체험형 매장으로 브랜드 가치와 재미를 동시에 전달할 계획이다.

브룩스 러닝은 전문적인 러닝 브랜드로서 전문화한 상품 라인업을 강조한다. ‘슈 파인더(Shoe Finder)’ 서비스를 통해 고객별 족형, 주법을 분석한 후 개인에게 최적화한 러닝화를 추천해줄 예정이다. 특히 브룩스 러닝은 ‘비뉴턴 점성 재질(속도와 강도의 크기에 따라 변함)’을 사용, 러너가 가하는 고유한 압력과 무게, 걸음걸이, 형태, 속도 등 환경에 따라 중창 밀도가 개별 맞춤이 되는 어댑티브(Adaptive) 쿠셔닝 기술을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송주백 브룩스 러닝 팀장은 “웰니스 트렌드와 러닝 인구 증가에 따라 러너와 소통하며 최고 기술력을 바탕으로 전문적이고 세분화한 러닝 시장의 다크호스가 될 것”이라고 했다.

gre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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