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아이코리아, 중국 생태원산지 인증 ‘PEOP’ 독점 계약

-PEOP, 시진핑 국가주석 추진하는 100대 사업 중 하나

-복잡한 인증절차 간소화, 통관우대 등 혜택 다양

-“국내 중국진출 기업의 안정적인 수출 도울 것”

[헤럴드경제=정세희 기자]컨설팅전문회사 ‘케이아이코리아’가 한국에서 독점으로 중국의 PEOP(Protected Eco-Origin Product by China)인증을 추진한다. 중국 PEOP 인증 제품은 중국 국가질량감독검험검역총국(이하 국가질검총국)이 공식 인증하는 친환경 생태원산지 제품이다.

케이아이코리아 측은 17일 “케이아이코리아가 최근 중국 국가질검총국과 PEOP인증 독점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앞으로 한국기업이 PEOP인증제품을 중국에 수출하기 위해서는 케이아이코리아를 거쳐야 한다.

중국에 제품을 수출하는 한국 기업입장에서 PEOP인증제품은 중국의 복잡한 인증절차를 간소화할 수 있다는 점이 꼽힌다. PEOP 인증은 중국의 모든 인증을 아우르기 때문에 이를 획득하면 유기농 인증, 산림인증 등 다른 모든 인증도 함께 받을 수 있다. 

<사진>제이월드 산업 한중희 대표와 케이아이코리아 신장호 대표의 PEOP인증 계약식.

아울러 PEOP 인증 제품에 대해서는 중국 검험검역 기관으로부터 통관우대를 받는다. 수입제품의 빠른 세관이 가능한 ‘녹색통로를 이용할 수 있으며, 샘플검사도 일반제품의 20분의 1 수준으로 실시한다.

중국은 또 오는 2022년 베이징 동계올림픽에서 PEOP 제품을 공식적으로 조달할 계획이다. 앞서 중국 상무부가 정부 조달품목에 PEOP인증을 필수로 거쳐야 하는 방침에 따라 PEOP 인증을 획득한 한국 기업은 중국 내 유리한 판매루트를 마련할 수 있게 됐다.

제품의 공신력을 중요시 여기는 중국 국민들에게 PEOP인증제품은 믿을만한 제품으로 인식되고 있다는 점도 또 다른 장점이다. PEOP 인증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추진하는 100대 국가 사업 중 하나로, 현재 중국은 CCTV 채널 1번에서 국가주요 사업으로 PEOP를 적극적으로 광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케이아이코리아 관계자는 “이미 한국의 기업에서 PEOP 인증서 획득을 위한 계약을 마치고 평가 중에 있다”면서 “PEOP 인증은 중국 수출 기업들의 큰 성공을 도와줄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밝혔다.

sa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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