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 ‘中 빅데이터 거점’ 구이저우성 서기와 면담

현대차그룹, 구이저우성 쑨즈강 서기 면담. 현대자동차그룹은 지난 19일 오후 중국 구이저우성 쑨즈강 서기와 대표단이 현대기아차 남양연구소에 방문해 그룹 관계자들과 면담했다고 20일 밝혔다. 사진은 쑨즈강 구이저우성 서기(왼쪽)와 권문식 현대차그룹 연구개발본부장(중국상품담당) 부회장이 풍동시험장에서 기념 촬영을 하는 모습

- 구이저우성 쑨즈강 서기 일행 현대차그룹 방문해 중국 및 연구소 담당 임원 접견
- 작년 9월 개소 현대차 구이저우성 빅데이터센터…커넥티드카 서비스 발굴 지원
- 현대차 “빅데이터센터 활용해 급변하는 중국 미래 자동차 시장에 적극 대응할 것”

[헤럴드경제=배두헌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은 지난 19일 오후 중국 구이저우성 쑨즈강 서기와 대표단이 현대기아차 남양연구소에 방문해 관계자들과 면담했다고 20일 밝혔다.

구이저우성은 빅데이터를 국가전략산업으로 육성하고 있는 중국이 국가 빅데이터 종합시범구로 선정(구이안신구)하고 각종 우대정책을 펴고 있는 지역이다.

이번 현대차그룹 남양연구소 방문 행사에는 쑨즈강 서기뿐 아니라 안지우슝 구이저우성위원회 부비서장, 마닝위 구이저우성정부 부비서장, 지홍 상무청 청장 등이 동행했다.

현대차그룹에선 연구개발본부장(중국상품담당) 권문식 부회장, 중국사업본부장 이병호 부사장 등이 이들을 맞이했다.

구이저우성 대표단은 남양연구소 주요 시설을 돌아보고 현대차그룹의 기술력이 집약된 고성능ㆍ친환경차를 체험했다.

양측은 이날 ▷구이저우성 경제발전 현황 공유 ▷현대차그룹 사업현황 소개 ▷구이저우성 빅데이터 센터를 활용한 쌍방 사업 확대 방안 등을 논의했다고 설명했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구이저우성은 당사 빅데이터 사업의 거점 지역으로 이번 쑨즈강 서기 방문을 통해 다양한 신규 사업 분야에서 상호 협력 강화해 급변하는 중국 미래 자동차 시장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대차그룹은 지난 2016년 말 구이저우성 정부와 빅데이터 센터 설립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지난해 9월 구이안신구 디지털 경제산업원 내 센터를 정식 개소했다.

센터는 올해 초엔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 구축을 완료하고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 중이다. 중국 시장과 상품성 분석은 물론 커넥티드카 서비스 현지화 개발, 중국 정보통신기술(ICT) 회사의 협력 고객 분석 데이터 확보 등의 분석을 진행하고 있다.

한편, 지난 18일 방한한 쑨즈강 서기 일행은 현대차그룹, 삼성 등 국내 주요 대기업 및 세종시 등 정부기관 담당자를 만나며 양국 우호 협력 증진을 모색하고 있다.

badhone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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