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에도 미국 소매 경기는 훈풍

미국의 소매 경기가 중국과의 무역분쟁에 따른 우려에도 불구하고 안정적인 성장을 기록하고 있다.

연방 인구조사국 센서스 자료를 토대로 전미소매연맹(National Retail Federation)이 최근 발표한 8월 소매 판매는 1년 전 보다 6.6%가 늘어난 것으로 집계 됐다.

필수 소비재인 자동차, 개솔린, 식당 판매를 뺀 부문에서도 1년전과 비교해 5%나 늘어났다.

6월부터 8월까지 3개월간의 소매 수치 역시 1년전과 비교해 4.9%나 늘어 대중국 무역 분쟁에 따른 소비 위축은 우려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온라인을 중심으로 한 기타 비상점 매출이 소비 경기 부양을 이끌었다.8월 한달간 이 부문은 1년전과 비교해 9.3%늘었고 한달전인 7월에 비해서도 7% 상승했다.

의류 및 액세서리 역시 6.2%가 1년 사이 늘어 주요 부문 중 두번째로 높았다.

식음료 상점도 4.9%가 늘었고 일반 잡화점도 4.6%라는 의미 있는 성장을 기록했다. 전자제품도 8월 한달간 4.1%의 증가폭을 보였고 가구 매출도 3.9%가 늘었다.

반면 스포츠용품 매장은 1년 전보다 4%가 감소하며 수개월째 감소를 면치 못하고 있다.NRF 잭 크레인헨즈 수석 분석가는 “미국의 노동시장의 안정화로 인해 소비 시장이 여전히 강세를 보이고 있다”며 “3분기에도 소비 시장이 안정적으로 유지 될 것으로 전망 되지만 여전히 중국 변수는 감안해야 할 요소”라고 말했다.
이경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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