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우주보급선 발사 성공…과학강국 일본 우주도전 가속화

[일본 우주항공연구개발기구(JAXA)는 소행성 탐사선 '하야부사2'에서 분리된 소형 로봇이 지난 22일 오전 11시 44분 소행성 '류구' 표면을 이동하면서 사진 촬영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좌측이 류구의 지표면이고, 우측의 흰 부분은 태양열에 의한 것이다. JAXA 보도자료 캡처, 사진=연합뉴스]

-우주시료 회수용 캡슐도 탑재

[헤럴드경제]일본이 23일 무인 우주보급선 ‘고노토리’ 7호기 발사에 성공했다고 외신이 전했다.

교도통신에 따르면 이날 오전 2시 52분께 가고시마(鹿兒島)현 다네가시마(種子島) 우주센터에서 고노토리 7호기가 H2B 로켓에 실려 발사됐다.

일본 우주항공연구개발기구(JAXA)와 미쓰비시(三菱)중공업이 이날 발사를 맡았다. 고노토리 7호기는 예정 궤도에 진입했다.

고노토리 7호기에는 우주비행사들을 위한 식료품과 실험 기기, 일본제 리튬이온전지 등이 실렸다. 이들을 합친 무게는 6.2t으로, 그동안의 보급선 가운데 가장 많은 양이다.

고노토리 7호기에는 직경 84㎝의 우주 시료 회수용 캡슐도 탑재됐다. JAXA는 국제우주정거장(ISS)에서 과학실험으로 얻은 성과물을 캡슐에 넣은 뒤 10~11월께 고노토리와 함께 ISS에서 벗어나게 할 예정이다. 이후 캡슐은 고도 300㎞에서 고노토리와 분리된다. 대기권 진입 후에는 낙하산이 펼쳐지며 속도가 줄어든다.

JAXA는 캡슐을 주변 태평양 해역에 낙하시킨 뒤 이를 안전하게 회수할 수 있는지 최종 확인할 방침이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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