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토트넘에 있는 게 행복”…브라이튼전 침묵, 평점 6.6

[사진=게티이미지]

[헤럴드경제=이슈섹션] 브라이튼 호브 앨비언과 원정 경기에서 침묵한 손흥민(26·토트넘)이 평점 6.6점을 받았다.

손흥민은 23일(한국시간) 영국 팔머 아멕스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2019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브라이튼 호브 앨비언과 6라운드 원정 경기에 선발 출전 후반 23분 교체될 때까지 뛰었으나 공격 포인트를 올리지는 못했다.

리그 경기에서 앞서 두 차례 교체로 출전했던 손흥민은 이날 처음으로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19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인터밀란전을 포함하면 올 시즌 두 번째 선발 출전이다.

토트넘은 브라이튼을 2-1로 꺾고 리그 2연패, 챔피언스리그 포함 3연패에서 탈출했다. 4승2패(승점 12)로 리그 순위는 5위다.

루카스 모라, 크리스티안 에릭센과 공격 2선에 배치된 손흥민은 후반 23분 에릭 라멜라와 교체될 때까지 공격포인트를 올리지 못했다. 전반 18분 오른발 슛 외에는 위협적인 모습도 나오지 않았다. 총 슈팅은 3개에 불과했다.

영국 축구통계 전문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경기 후 손흥민에게 평점 6.6점을 부여했다. 손흥민과 교체돼 그라운드를 밟은 뒤 후반 31분 쐐기골을 터뜨린 라멜라는 7.2점으로 손흥민보다 높았다. 페널티킥으로 선제골을 넣은 케인은 8.3점이었다.

손흥민은 경기 후 현지매체와의 공식 인터뷰서 이적설에 대해 “최근 토트넘과 재계약했다. 지금은 팀에 집중해야할때다. 토트넘에 있는 게 행복하다”고 밝혔다. 손흥민은 지난 7월23일 2023년까지 재계약 도장을 찍었다.

포체티노 토트넘 감독은 경기후 “오늘 처럼만 경기를 해주웠으면 좋았을 뻔했다. 실력도 있고 훌륭한 선수들이 있는 팀인데 그런 축구를 하지 목했다. 어쨌든 오늘은 경기를 주도했다. 승리할 자격이 충분하다. 그렇지만 골을 내줄 상황이 아니었는데 골을 먹어 실망하기도 했다”고 말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Print Friend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