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팔미도서 낚싯배 수심 낮은 해안 바닥에 얹혀…24명 구조

[헤럴드경제] 승객과 선원 24명을 태운 낚싯배가 인천 팔미도저수심 해역 바닥에 얹히는 좌주사고를 당했다가 해경에 구조됐다.

인천해양경찰서는 23일 오전 8시 37분께 인천시 중구 팔미도 해안에서 낚시유선A(11t급)호가 바닥에 얹혀 움직이지 못한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구조 세력을 현장으로 급파했다.

해경은 현장 도착 당시 A호가 왼쪽으로 25도 기울어지고, 기관실에는 지름 3cm 크기의 구멍 때문에 기관실 일부가 침수된 상태를 확인하고 물을 빼내는 배수작업을한 뒤 구멍 부위를 임시로 막았다.

A호는 이날 오전 7시 28분 인천 연안부두에서 선원 2명, 승객 22명을 싣고 출항했다가 팔미도에 거의 다다랐을 때 좌주 사고를 당했다.

승객 22명은 팔미도에서 일단 내린 뒤 기다리다가 해경 연안구조정을 타고 무사히 연안부두로 돌아갔고, A호는 민간선박이 예인해 이날 오후 1시 23분 연안부두에 입항했다.

해경은 조수간만의 차가 큰 인천 앞바다에서는 운항 종사자들이 밀물과 썰물 때를 충분히 숙지해 좌주사고가 나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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