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게임 축제 ‘지스타’…카운트다운

-2874부스, 구글, 페북 등 해외기업 참여

[헤럴드경제=박세정 기자] 국내 최대 게임 전시회 ‘지스타 2018’이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

24일 지스타조직위원회에 따르면 ‘지스타 2018은’ 오는 11월 15~18일 4일간 부산 벡스코에서 진행된다.

이번 지스타는 BTC관 1773부스, BTB관 1101부스 등 총 2874부스가 마련될 예정이다.


처음으로 BTC관에 부스를 마련하는 에픽게임즈는 메인 스폰서로 참여하며 조직위와 함께 벡스코 전시관과 행사장 인근, 부산 시내 등 지역에서 ‘지스타’ 홍보에 적극 나설 방침이다.

특히 올해는 해외IT 기업의 참여가 확대된 점이 특징이다.

‘지스타 2018’에서는 메인 스폰서인 에픽게임즈를 포함해 구글코리아, X.D 글로벌, 페이스북 등 해외 기업들이 다수 참여한다.

아울러 홍콩과 대만, 폴란드, 캐나다, 스웨덴, 영국 등 국가들은 공동관 및 사절단 형태로 ‘지스타’ 현장을 방문한다.

지난해 시범사업으로 추진했던 공식 코스프레 행사는 올해 ‘코스프레 어워즈’로 확대 운영한다.

오디토리움에서는 ‘지스타’ 페스티벌의 일환으로 EA의 공식 e스포츠 행사도 개최된다. 참가사들의 경우 전시장 내부에서 다양한 e스포츠 콘텐츠를 기획 중인 것으로 파악된다.

조직위는 이와 함께 참가사들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해운대 등 지역을 활용한 특별 이벤트를 논의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향후 홈페이지나 공식 자료 등을 통해 직접 공개될 예정이다.

강신철 지스타조직위원장은 “작년부터 집중해온 해외 기업 및 국가 유치 노력이 올해부터 조금씩 빛을 보는 것 같아 고무적이다”며 “앞으로도 관람객들과 참가사들이 더 다양한 즐거움과 실질적인 비즈니스 성과를 얻을 수 있도록 전 세계를 대상으로 ‘지스타 알리기’에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박세정기자/sjpar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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