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FA 어워즈 “새 슈퍼스타 거미손 조현우를 소개합니다”

[사진=연합뉴스]

[헤럴드경제=이슈섹션] 국제축구연맹(FIFA)이 ‘2018 더 베스트 풋볼 어워즈’에서 2018 러시아 월드컵을 빛낸 새로운 슈퍼스타를 소개하면서 ‘대구 데헤아’ 골키퍼 조현우의 활약을 재조명해 관심을 모았다.

FIFA는 25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로열 페스티벌 홀에서 열린 ‘더 베스트 풋볼 어워즈’에서 러시아 월드컵에서 펼친 활약을 발판 삼아 새로운 스타로 떠오른 9명의 선수를 다시금 소개했다.

가장 먼저 우루과이 대표팀의 21세 미드필더 로드리고 벤타쿠르가 소개된 가운데 조현우는 뱅자맹 파바르(프랑스)와 무사 와게(세네갈)에 이어 8번째로 소개됐다.

영상에는 조현우가 러시아 월드컵 조별리그 F조 최종전에서 독일을 상대로 잇달아 슈퍼세이브를 펼치는 장면이 고스란히 들어갔다.

조현우는 한국이 조별리그에서 치른 3경기 모두 골키퍼를 맡아 3실점만 허용했다. 조별리그 3실점은 역대 원정 월드컵 사상 최소 실점이었다.

특히 조현우는 독일과 최종전에서 2-0으로 승리한 뒤 최우수선수인 ‘맨 오브 더매치’에 선정되면서 러시아 월드컵이 배출한 새로운 슈퍼스타 대열에 이름을 올렸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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