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섭 광주시장 “도시철도 2호선 협치행정 성공모델 될 것”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이 27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도시철도 2호선 추진과 관련해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사진=광주시]

[헤럴드경제(광주)=박대성 기자]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은 27일 “도시철도 2호선 공론화를 통한 추진은 지난 16년 간의 논쟁의 마침표를 찍고 광주에서도 협치 행정의 성공모델을 실현하기 위한 것이다”고 강조했다.

이용섭 시장은 이날 시청 브리핑룸에서 ‘도시철도(지하철) 2호선 건설 추진방향’ 관련, 기자회견을 열고 “도시철도 2호선 추진여부를 공론화 방식으로 추진하는 것은 시간이 조금 더 걸리더라도 소수의견까지 충분히 모아내고 토론 과정을 거쳐 다수의 시민이 원하는 결론을 도출하는 새로운 의사결정의 문화를 정착시켜야 기업하기 좋은 광주가 될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하기 위해서”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이번 공론화는 단순히 선거공약을 지키거나 중론을 모으는 것보다 더 큰 의미가 담겨있는 것”이라며 “광주가 강성의 도시로 비춰지고 있어 기업들이 투자를 외면하고 있어 이제는 광주이미지도 바로 세워야 한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또한 “일부에서는 공론화를 시장의 책임회피나 추진력 부족으로 평가절하하고 있는데 공론화를 거친다고 해서 시장의 책임과 부담이 덜어지는 것은 아니며 시장이 모든 책임을 지고 추진해 갈 것이다”며 “최근 선진 대중교통시스템을 갖춘 독일 뮌헨과 헝가리 부다페스트를 다녀온 것도 시장으로서 책임감 때문이다”며 공론화에 자신감을 내비쳤다.

이 시장은 끝으로 “임기가 시작된 지 3개월 만에 광주군(軍)공항 이전, 어등산 관광단지 사업자 선정, 광주역·송정역 개발 등 지역의 굵직한 묵은 현안들이 해법을 찾아 가고 있어 시민들이 안도하고 있다”면서 “2호선 문제는 중립성, 공정성, 투명성을 갖춘 공론화위원회가 운영되고 있기 때문에 시간이 좀 걸리더라도 시민들의 뜻이 충분히 반영된 결과가 나올 것이다”고 덧붙였다.

parkd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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