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삼성, 美 소비자 만족도 조사서 나란히 2~3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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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와 삼성전자가 미국 생활가전 소비자 만족도 조사에서 나란히 톱 3에 포함됐다.

미국 소비자만족지수협회(ACSI)가 최근 발표한 ’2018 소비자 만족도 평가’에 따르면 LG전자는 가전 부문에서 평점 82점(100점 만점)으로, 독일 보쉬(83점)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LG 전자는지난 2015~2017년까지 3년 연속 1위를 고수했지만 올해 평가에서는 평점이 전년 대비 1점 하락하며 1위 자리를 내줬다.

반면 삼성전자는 2017년에 비해 2점 오른 80점으로 지난해 7위에서 3위로 뛰어올랐다. 삼성전자는 지난 2016년 당시 LG에 이어 함께 공동 2위에 올랐지만 그 해 11월 북미에서 세탁기 일부 제품이 리콜 되면서 순위가 7위까지 하락한 바 있다. 삼성전자는 또 PC 부분에서 지난해와 같은 82점으로, 애플(83점)에 이어 아마존(82점)과 함께 공동 2위를 기록했다.

ACSI측은 “LG전자는 지난해 보다 평점이 떨어졌지만 여전히 타 업체들을 앞서고 있다”며 “삼성전자는 스마트 기술로 성적이 크게 개선됐다”고 평가했다. 이어 1위에 오른 보쉬에 대해서는 ‘블랙 스테인리스 키친 스위트’등 럭셔리 제품군을 출시한 것과 홈디포와의 제휴로 판매망을 늘린 것이 선두에 오른 비결”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ACSI는 매년 가전, 자동차, 호텔 등 46개 업종에 속한 380여개 업체의 제품을 대상으로 약 25만여명의 소비자 직접 인터뷰해 만족도를 평가·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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