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푸른하늘 만들려고, 세계 물가 올라


日 니케이 “中 천연가스 수입 증가, 가격 상승”
철강 감산→가격 2013년 이후 최고

[헤럴드경제=한희라 기자]중국이 대기오염과의 전쟁을 벌이면서 세계 천연가스 가격이 오르고 있다고 일본 산케이신문이 최근 보도했다.

신문은 미국대사관 통계를 인용해 베이징의 공기가 최근 10년 만에 가장 깨끗한 상태라면서, 중국 정부가 대기오염 정화를 위해 동북부 지역의 기업 및 가정의 난방을 석탄에서 천연가스로 교체한 덕분이라고 분석했다.

지난해 중국 정부는 석탄을 천연가스로 교체하는 ‘메이치가이’ 사업을 급속도로 추진했다.

실제로 지난 겨울 대기질이 뚜렷하게 개선되는 성과를 냈다.

중국 정부 통계에 따르면 공기 오염이 심각한 ‘징진지(베이징ㆍ톈진ㆍ허베이성)’ 등지 13개 도시의 지난해 12월 대기질 우수ㆍ양호 일수는 평균 64.4%로 전년동기 대비 34.1%포인트 높아졌다.

중국의 하늘이 깨끗해진 반면 천연가스, 철강 등의 가격이 올라 전세계 주민이 대가를 치르고 있다고 신문은 지적했다.

이에 따르면 중국의 수입 증가로 지난해 겨울 세계 천연가스 가격은 2014년 이후 최고 수준을 기록했고, 오염산업으로 지목된 철강업체가 감산하며 세계 철강 가격은 2013년 이후 최고에 달했다.

hanira@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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