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너원 라이관린, 국내외 팬들 투표 팬덤스쿨 아이돌 어워즈 1위


[헤럴드경제=서병기 선임기자]라이관린이 국내외 팬들이 모두 참여하여 투표하는 팬덤스쿨 아이돌 어워즈에서 남자 아이돌 중 최고 득표율을 올렸다.

지난 4월부터 8월까지 진행된 아이돌 어워즈의 투표 결과가 27일(현지시간) 뉴욕 타임스퀘어 로이터와 나스닥 건물 전광판에 걸렸다.

이는 100%로 팬들의 투표에 의해 결정 된 결과로, 워너원의 막내이자 비주얼 담당인 라이관린이 남자 아이돌 개인 최고 인기상의 수상자로 발표되었다. 이번 수상은 국내 팬 뿐만 아니라, 해외 팬들까지도 참여한 투표였기 때문에 그 의의가 더 크다고 할 수 있다.

워너원의 국내 인기는 의심할 여지 없이 탄탄하지만, 해외에는 그만큼 알려지지 않은 것도 사실. 뿐만 아니라 중국 활동이 거의 없는 상태에서 아시아에서 인지도를 높이는 건 쉽지 않은 일이다. 그런 상황에서 워너원의 막내 라이관린의 아이돌 어워즈 1위 소식은 매우 고무적이다.

워너원의 멤버인 만큼 라이관린의 국내 인기도 매우 탄탄하다. 국민 프로듀서 시절부터 그를 지지하여 7위로 데뷔 시킨 그의 팬들은 지금도 변함없이 그를 뜨겁게 응원하고 있다.

탄탄한 국내 인기를 바탕으로 라이관린의 해외 인기를 견인하는 것은 중국 팬들이다. 중국 팬들은 라이관린의 생일 6개월 전부터 체계적이고 규모 있는 생일 프로젝트를 준비하며 그 조직력과 규모를 드러냈다. 그리고 팬덤스쿨 아이돌 어워즈의 결과는 이 모든 팬들의 실체가 수치로 드러난 결과라고 볼 수 있겠다.

국내 대세 아이돌인 만큼 워너원의 일거수일투족에 많은 사람들이 촉각을 곤두세운 채 관심을 기울이고 지켜보고 있다. 곧 활동이 종료되는 12월 31일을 앞두고 다양한 추측들이 돌고 있는 것 역시 이러한 관심의 반증이라고 볼 수 있겠다. 이때문에 한국과 중국에서 많은 팬덤을 가지고 있는 라이관린의 향후 거취에도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라이관린의 본 소속사인 큐브엔터테인먼트는 그의 향후 거취에 대해 말을 아끼고 있다. 현재 라이관린은 워너원의 멤버이고, 워너원은 스윙 엔터테인먼트 소속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한국과 중국 팬들의 라이관린을 향한 성원이 큰 만큼 라이관린의 본 소속사인 큐브엔터테인먼트에서 이를 잘 반영하여 양국의 팬들을 만족 시킬 수 있는 활동을 준비 중인 것은 확실해 보인다. 한국과 중국 모두에서 활발하게 활동할 라이관린의 앞날을 기대하게 되는 이유이다.

현재, 서울 가요 대상을 앞두고 진행중인 팬덤스쿨 아이돌 어워즈의 하반기 투표에서도 라이관린은 한국, 중국, 글로벌 팬들의 압도적인 지지(총 득표율 62%)를 바탕으로 1위를 기록하고 있다.

/wp@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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