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단순·반복업무 로봇에 맡긴다

‘RPA ONE 프로젝트’ 이행 완료
AI 접목…적용업무 지속 확산

신한은행이 직원이 수행하던 단순ㆍ반복 업무를 컴퓨터에게 맡겨 자동 처리하도록 하는 내부 프로젝트를 마무리했다.

신한은행은 업무 효율화를 위해 지난 4월부터 추진해 온 ‘RPA(Robotics Process Automationㆍ로봇 프로세스 자동화) ONE 프로젝트’ 이행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1일 밝혔다. ‘RPA ONE 프로젝트’는 신한은행이 RPA 도입과 확산을 위해 진행한 사업으로 외환업무지원부, 금융공학센터, 업무혁신본부, 퇴직연금사업부, 투자상품부, 스마트금융센터 등 총 6개 부서의 13개 프로세스를 포함하고 있다.

RPA가 적용된 분야는 외화송금 전문처리, 펀드상품 정보등록, 파생상품 거래 문서 작성, 퇴직연금 지급 등록, 담보 부동산 권리변동 내역 등록, 비대면 여신 담보정보 조회 등으로, 해당 분야에서 매일 발생하는 약 6000건의 업무를 자동화해 업무 효율성을 크게 높였다.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국내 기업 중 가장 많은 업무에 RPA를 적용하게 된 신한은행은 부동산 감정서 이미지 등록 업무에 대해 직원 근무시간 이후에도 업무가 자동으로 처리되는 획기적인 프로세스도 도입했다. 또한 관련 업무를 총괄하는 ‘통합 RPA실’을 구축해 대규모 RPA 운영에 필요한 여러가지 업무들을 안정적으로 처리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신한은행은 2020년까지 RPA 적용 업무를 지속적으로 확산시켜 나가는 한편 인공지능을 접목한 RPA 도입 등 새로운 분야에 대해서도 검토해 RPA 분야를 선도해 나갈 계획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RPA 활용 범위 확대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라며 “다양한 기술의 융합을 통해 고객들도 보다 편리하게 금융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강승연 기자/sp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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