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창호ㆍ여운형 등 ‘일제감시대상인물카드’ 문화재 등록

[헤럴드경제=박도제 기자] 도산 안창호, 몽양 여운형 등 독립운동가들의 사진이 담긴 ‘일제감시대상인물카드’가 문회재로 등록됐다.

국사편찬위원회(위원장 조광, 이하 국편)는 소장 중인 일제감시대상인물카드가 문화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문화재로 등록(등록문화재 제730호)되었다고 1일 밝혔다.

카드에 담긴 사진은 주로 체포 혹은 수감 직후 촬영된 것으로 대부분 서대문형무소에서 촬영한 것으로 보인다.

일제감시대상인물카드에는 안창호 선생의 생전 모습을 비롯해 유관순, 한용운, 여운형 등의 독립운동가들이 다수 포함되어 있다.

카드에는 각 인물의 사진과 함께 출생일, 출생지, 주소지, 신장 등의 신상정보, 각종 활동 기록, 검거 기록 등도 담겨 있다.

조선총독부 경기도 경찰부가 1920~1940년대에 만든 것으로 추정되는 신상카드에 수록된 인물은 총 4857명이다.

온라인 DB로 구축된 ‘일제감시대상인물카드’는 국편 누리집(www.history.go.kr/)을 통해 누구나 열람할 수 있다.

pdj24@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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