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국제공항에서 임금 인상 시위

2일 LA국제공항에서 임금인상 요구 시위가 열렸다. 전미서비스노동조합 (SEIU)국제운수노동조합연맹 (ITWF) 그리고 국제무역노조연맹 (UNI) 소속 노조원들은 2일 오전 11시 30분부터 터미널 4 이륙장 인근에서 시위를 펼쳤다. 시위에 참가SEIU 측은 “항공 노조원들이 각국 공항 내 수화물, 경비, 청소 등을 담당하며 매년 항공산업에 384억달러에 달하는 수익을 가져오고 있지만 이에 걸맞는 대우는 받지 못하고 있다”며 “낮음 임금에 유급휴가도 없고 소속 노조원의 약 30%가 보존금 없이는 정상생활을 영위하지 못하는 상태”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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