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관린, 중국 활동 없이도 국내 제품의 중국 브랜드 앰배서더로 기용


[헤럴드경제=서병기 선임기자]워너원의 막내이자 비주얼을 맡고 있는 라이관린이 국내 브랜드 닥터자르트의 중국 브랜드 앰배서더로 기용됐다.

닥터자르트의 공식 웨이보 계정은 10월 1일 밤9시 23분 (현지시간)에 라이관린이 닥터자르트의 중국 브랜드 대사임을 공식적으로 발표하였다. 9시 23분은 라이관린의 생일인 9월 23일을 상징한다.

중국에서 아이돌 그룹이나 인기 멤버가 특정 상품이나 특정 라인의 모델로 기용 되는 것은 그리놀랄만 한 일은 아니다. 하지만, 2017년 8월 데뷔 이후 지금까지 중국 내 활동이 전무했던 워너원의 멤버 라이관린이 중국 전체에 광고되는 국내 브랜드의 브랜드 앰배서더로 발탁 된 것은 매우 이례적이며 놀라운 일이다. 별도의 활동 없이도, 중국 내에서 라이관린의 팬덤이 강력하게 구축되어 있음을 알 수 있는 대목이다.

공개된 사진 속 라이관린은 손에 들고 있는 광고 제품과 유사한 컬러의 니트를 입고 정면을 응시한 채, 특유의 나른하고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풍기고 있다.

해당 사진이 닥터자르트의 공식 계정을 통해 공개 된지 채 2시간도 지나기 전에 이미 10만 리포스팅을 넘어섰으며, 트위터와 인스타그램 등의 소셜 미디어를 통해서도 관련 사실이 빠르게 퍼지며 라이관린의 단독 광고 촬영을 축하 하고 있다.

한국의 팬들도 ‘제 지갑은 준비 되었습니다. 언제 어디로 어떻게 바치면 될까요?’, ‘한국에서는 라이관린이 광고하는 닥터자르트를 살 수 없는 것인가요?’, ‘닥터자르트 사러 중국에 가겠다.’, ‘닥터자르트 사상 최대의 매출을 기대하세요.’ 등의 반응을 보이며 라이관린의 첫 번째 개인광고에 힘을 실어주기 위해 애쓰고 있다.

‘닥터자르트X라이관린’ 조합이 한국과 중국을 넘어 아시아 지역에서 좋은 시너지를 만들어 낼 것이 기대되는 이유이다.

wp@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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