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 ‘원조’ 시어스 파산신청

시어스백화점의 원조인 ‘시어스’(Sears)가 결국 파산절차에 들어간다. 월스트릿저널(이하 WSJ)는 10일 시어스 백화점의 지주회사인 시어스 홀딩스가 1억 3400만달러의 부채 상환을 앞두고 파산보호 신청을 준비 중이라고 보도했다. 파산보호 신청은 이르면 이번주 제출될 예정이다. 126년 전 처음 설립돼 한때 백화점의 상징이자 ‘유통공룡’으로 군림했던 시어스는 지난 1980년대 말 월마트 등에 밀리며 쇠락의 길을 걷기 시작해 ‘아마존’이 주도하는 온라인 유통시장에 미려나며 지난 2011년부터 7년 연속 적자를 기록하고 있다. 시어스는 이에 점포 폐쇄와 자산 매각 등 대대적인 구조조정을 단행했지만 결국 자금난을 벗어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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