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ENM, 미 LA에 e스포츠 전용 경기장 설립

cj la 게임장

게임채널 OGN을 운영하는 CJ ENM이 LA 인근 맨해튼 비치에 e스포츠 전용 경기장과 스튜디오를 설립하고 미국 e스포츠 시장에 진출한다.

이 스튜디오는 3만 6000스퀘어피트 넓이로 최대 관객 500명과 선수 100명을 수용할 수 있다.e스포츠 전용 경기장으로 북미 최대 규모일 뿐 아니라 최근 세계에서 가장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는 배틀로얄 장르(1인칭 혹은 3인칭 슈팅 게임으로 맵에서 자신을 제외한 나머지를 모두를 처치하고 혼자 살아남아야 승리하는 방식)를 위한 최초의 전용 경기장이다.

경기장은 전 세계 e스포츠 경기장 최초로 3면 LED 스크린과 5.1Ch 서라운드 오디오 시스템을 구축해 최고의 관객 몰입형 환경을 제공하며 이에 더해 극장식 좌석, VIP 라운드, 게임 체험존 등 최정상 관람 편의 시설도 갖추고 있다.

CJ ENM의 미국진출은 급성장 중인 북미 e스포츠 시장을 선점해 세계 최대 종합 e스포츠 사업자가 되기 위함이다. CJ ENM은 이에 15년 이상 e스포츠 제작을 담당한 PD를 비롯해 OGN본부 핵심 제작 사업 인력 10명을 미국에 파견하고 NGE, ESP 등 북미 주요 e스포츠 스튜디오와 협력해 로컬 콘텐츠를 강화할 계획이다.

CJ ENM은 이미 미국 진출에 앞서 한국 게임사 블루홀의 자회사인 펍지 주식회사의 북미 지역 독점 파트너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미국 진출 후 첫 시합도 내년 개최 예정인 ‘내셔널 펍지 리그’(NPL)가 될 것으로 보인다.

CJ ENM 아메리카의 이덕재 대표는 “PUBG의 북미 공식 리그 중계와 부가 콘텐츠 제작을 CJ ENM의 OGN이 맡게 돼 의미가 크다”며 “e스포츠 종주국인 한국의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급성장하는 북미 e스포츠 시장에 교두보를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한국 컨텐츠 진흥원은 북미 시장에서 프로 게이머들의 경기를 관람하는 것을 즐기는 게이머들이 급증하고 있다며 실제 e스포츠에 참여하기 위한 패스와 입장료 판매, 마케팅 및 광고, 리그 중계권 등을 통한 수익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포브스 역시 전 세계 e스포츠 시장 매출(2018년 기준)이 10억 달러에 달할 것이라며 올해 약 3억명가량의 시청자를 추가로 확보해 2021년까지 수익이 16억 5000만달러까지 커질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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