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저스 안방서 4-0 완패… 35년만에 포스트시즌 무득점

밀워키투런포

밀워키 올랜도 아르시아가 7회초 2점짜리 홈런을 터뜨리는 장면.<mlb.com>

밀워키 브루어스가 로스앤젤레스(LA) 다저스를 꺾고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NLCS·7전 4승제)에서 2승 1패로 앞서 나갔다.

밀워키는 15일(이하 현지시간) LA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NLCS 3차전에서 다저스를 4-0으로 눌렀다. 밀워키 홈인 밀러파크에서 1승 1패를 기록한 밀워키는 다저스 홈에서 열린 첫 경기에서 승리하며 시리즈 전적 2승 1패로 앞섰다. 밀워키 선발투수 욜리스 차신은 5⅓이닝 3피안타 2볼넷 6탈삼진 무실점으로 다저스 타선을 꽁꽁 묶고 승리투수가 됐다.

다저스 선잘 워커 뷸러는 7이닝 5피안타(1피홈런) 1볼넷 8탈삼진 4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4차전은 16일 오후 6시 다저스타디움에서 이어진다.

다저스는 밀워키 선발투수 욜리스 차신에게 5⅓이닝 동안 3안타를 때리는 데 그치는 등 9회까지 5안타의 빈타에 허덕이다 7안타로 4점을 뽑은 밀워키에 무득점 패배의 수모를 당했다.

메이저리그 소식을 알리는 MLB닷컴에 따르면 다저스가 포스트시즌 홈경기에서 영봉패를 떠안은 것은 1983년 이후 35년 만이다.

당시 다저스는 다저스타디움에서 치른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5전 3승제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 1차전에서 0-1로 무릎 꿇었다. 결국 다저스는 시리즈 전적 1승 3패로 월드시리즈 진출에 실패했다.

밀워키와의 홈 3차전 패배로 다저스의 올해 월드시리즈 진출 가능성도 크게 작아졌다.

MLB닷컴은 정규시즌 승률이 높은 팀이 1·2차전과 6·7차전을 홈에서 치르는 2-3-2 방식의 7전 4승제에서 원정 3차전을 이겨 2승 1패로 앞선 팀이 시리즈를 가져간 것은 역대 36차례 중 27번(75%)이었다고 소개했다.

전례에 비춰보면 다저스가 올해 월드시리즈에 진출할 가능성은 25%라는 얘기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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