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대 퍼브릭 골프장, 힐드로사이, 블루마운틴 첫 진입


서울경제 골프매거진 발표
사우스케이프오너스클럽 2회 연속 1위
총 57명의 코스 전문 패널 평가에 참여

[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강원도 홍천의 힐드로사이와 블루마운틴이 ‘한국의 10대 골프장’에 새로이 이름을 올렸다.

경남 남해 사우스케이프오너스클럽<사진>은 서울경제 골프매거진 선정 ‘2018 한국 10대 퍼블릭 코스’에 2년 연속 1위로 꼽혔다.

하늘과 산이 만나는 곳이라는 뜻의 블루마운틴은 홍천 두촌면 인제 인제 인접 산악지역 해발 765m에 만들어졌으며 금융3사가 투자하고 잭 니클로스가 설계했다. 이번에 10위에 올랐다.

힐드로사이는 홍천 중심가의 남서쪽 남면에 있으며, 호수와 바위산, 편백이 어우러져 여행지로도 손색 없는 환경 속에 착상해 있다. 이번에 9위로 톱10 진입에 성공했다.

사우스케이프오너스클럽은 세계적인 코스 설계가인 카일 필립스가 설계한 18홀 골프장으로 바다 한 가운데 돌출된 케이프(Cape) 지형의 기암절벽으로 둘러싸인 리아스식 해안을 따라 페어웨이가 조성돼 있는 것이 특징이다. 남해 해상국립공원의 아기자기한 섬들을 보면서 힐링 골프를 할수 있는 곳이며, 유명 연예인들의 신혼여행지로도 알려져 있다.

2위는 전남 해남에 위치한 파인비치가 차지했다. 파인비치는 ‘서울경제 골프매거진’이 선정하는 ‘한국 10대 코스’에서도 여러 번 순위에 오른 국내 최고 시사이드 코스로 평가 받는 곳이다. 특히 지난해 회원제에서 퍼블릭으로 전환하면서 올해 처음 ‘한국 10대 퍼블릭 코스’에 도전해 단번에 2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3위는 경기도 포천에 위치한 베어크리크(크리크 코스)에게 돌아갔다. 베어크리크는 지난 2008년부터 2014년까지 4회 연속 퍼블릭 코스 1위에 오른 퍼블릭의 강자다. 코스 레이아웃과 관리, 운영 등 모든 면에서 본보기가 될 만큼 퍼블릭 골프장의 대표로 꼽히는 곳이다. 올해는 시사이드 코스들에 밀려 3위에 내려앉았지만 언제든 1위 탈환을 할 수 있는 강력한 1위 후보다.

블루원상주는 순위 변화 없이 4위를 지켰다. 완만한 구릉지에 자연미를 최대한 살린 블루원상주는 지역에서 가장 인기 있는 대표 골프장이다.

5위는 퍼블릭 전환에 성공한 파인리즈가 순위를 지켰고, 6위는 남녀 메이저 대회를 꾸준히 개최하고 있는 베어즈베스트청라에게 돌아갔다. 두 골프장 모두 뛰어난 코스관리와 다이내믹하고 흥미 있는 코스 공략이 일품이다.

7위와 8위는 한 단계씩 순위를 끌어올린 JNJ와 플레이어스가 차지했다.

김운용 패널위원장은 “회원제 골프장의 퍼블릭 전환이 이어짐에 따라 퍼블릭 코스의 수준도 급격히 높아지고 있는 추세”라며 “올해 역시 이런 국내 골프장 상황이 잘 반영된 코스 선정이었다”고 평가했다.

ab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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