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위 한국 39명 vs 2,3,4위 미-일-태국 38명…톱100 女골프

전인지 나리타 수직상승…차상위권 순위 요동
이민지 톱5 진입, 나리타 18칸, 전인지 15칸 상승
한국, 박성현-류소연-박인비-김인경-고진영 순
최장 톱10 페테르센 100위 밖, 청야니 300위 밖으로

[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여자골프 세계 톱100 중, 1위 한국선수의 수가 2,3,4위 국가 선수 수를 합친 것보다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 대 미국-일본-태국 연합의 대결이 백중지세이겠다.

지난주말 열린 미국(LPGA)투어 KEB하나은행 챔피언십과 일본(JLPGA) 투어 후지츠 레이디스는 둘 다 큰 대회는 아니었어도 여자골프 중상위권 순위에 작지 않은 변화를 빚어냈다.

세계랭킹 100위권 이내에는 한국, 미국, 일본 선수들이 많은데, 때마침 미국 투어가 한국에서 열리고, 한국과 일본 선수가 대세를 분점하는 일본 대회도 같은 시기에 진행돼, 두 대회 성적에 따라 변화가 꽤 있었던 것이다.

LPGA 순위산정이 이뤄진 이후 최장 톱10에 머물던 노르웨이의 강자 수잔 페테르센은 최근 몇 년간 존재감을 보이지 않더니 결국 15일 밝표된 랭킹에서 100위 밖으로 나갔고 청야니는 300위 밖으로 후퇴했다.

16일 LPGA의 롤렉스 여자프로선수 세계랭킹에 따르면, 톱100명에 한국 39명, 미국 25명, 일본 9명, 잉글랜드, 태국 각 4명, 호주, 중국, 스웨덴, 대만 각 3명, 독일, 스페인 각 2명, 캐나다, 인도, 뉴질랜드 각 1명이 포함됐다.

지난주 KEB하나은행 대회를 통해 25개월만에 우승을 맛본 ‘크라잉 덤보’ 전인지가 15계단 수직상승하며 12위에 올랐다. 한국선수들 중에는 11위권에 있다가 6위로 올랐다.

박성현, 태국의 아리야 주타누간, 류소연, 박인비 등 1~4위엔 변동이 없었고, KEB 대회 공동3위에 오른 호주교포 이민지가 2계단 상승해 5위에 차지했다. 그래서 오래도록 ‘빅5’에 머물던 미국 렉시톰슨은 6위로 내려앉았다.

7위엔 잉글랜드의 조지아홀이 한칸 물러나 자리했으며, 캐나다의 브룩 헨더스, 중국의 펑샨샨, 김인경이 랭크된 8~10에도 변동이 없었다.

고진영은 한 계단 오른 11위, 상승세의 하타오카 나사(일본) 역시 한칸 올라 13위, 미국의 제시카코다가 3칸 하락한 14위, 김세영이 2계단 떨어진 15위, 태국의 모리야 주타누간이 한칸 하락한 16위, 리디아고는 전주와 같은 17위, 최혜진은 2계단 밀린 18위에 자리했고, 핫식스 이정은과 스웨덴의 안나노르득퀴스트는 각각 19,20위를 유지했다.

KEB 대회 준우승자 잉글랜드의 찰리헐은 8계단 상승해 25위에 올랐다.
일본 후지츠 레이디스에서 준우승한 안선주는 한계단 오른 34위, KEB대회 공동8위에 오른 배선우는 2계단 상승한 36위를 마크했다.

일본의 나리타 미쓰즈는 후지츠 레이디스 우승으로 18계단 상승 세계랭킹 51위에 올랐다.

스타였던 선수 중에는 미국의 스테이시 루이스가 45위, 노르웨이의 수잔페테르센이 101위, 대만의 청야니가 304위였다. 페테르센의 100위권 밖 순위는 낯설다.

최근 상승세인 스웨덴의 사그스트롬은 3칸 올라 99위로 100위이내 진입에 성공했다.

후지츠 레이디스 3위를 한 마츠다 레이는 23계단 오른 125위를, 이 대회 공동3위였던 요시바루미는 10칸 상승한 153위, 같은 공동3위인 미카시마 가나는 27계단 오른 200위를 마크했다.

ab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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