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률, 콘서트 ‘답장’ 티켓 오픈 3분만에 전석 매진

[헤럴드경제=서병기 선임기자]뮤지션 김동률이 <2018 김동률 콘서트 ‘답장’> 티켓 오픈 3분만에 전석 매진을 기록했다.

김동률이 3년 2개월만에 팬들과 무대서 만남을 예고한 가운데 기록적인 행보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온라인 예매처인 멜론티켓을 통해 진행된 김동률의 이번 콘서트가 예매개시 직후 3분만에 전 좌석이 동이 난 것.

김동률은 최근 SNS를 통해 “올해가 지나기 전 겨울 즈음, 약속드렸던 대로 무대에서 만나 뵐 수 있을 것 같습니다.”라고 공언해 기대감을 높인 바 있다.

특히 3회로 펼쳐지는 콘서트가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저력을 입증한 김동률의 콘서트는 팬들 뿐만 아니라 음악 관계자들까지도 귀추가 주목 되고 있다.

김동률은 지난 2015년 10월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2015 KIMDONGRYUL THE CONCERT’(2015 김동률 더 콘서트)라는 타이틀로 3만 관객을 열광시켰고, 팬들은 3년간 김동률의 콘서트를 기다려왔다.

국내 최고의 티켓 파워를 기록하고 있는 김동률은 ‘2012 김동률 콘서트 감사’로 2012년 9월부터 2013년 1월 까지 전국 7개 도시에서 총 3만 5000여 명의 관객을 만났다. 이어 ‘2014 김동률 콘서트 동행’은 2014년 11월부터 2015년 1월까지 전국 8개 도시에서 총 4만 관객이 함께 했다. 총 35회 차 공연을 전석 매진시키며 티켓 파워를 과시했다.

‘2015 KIMDONGRYUL THE CONCERT’(2015 김동률 더 콘서트)‘ 역시 티켓전쟁을 치루며 3만 관객이 운집했다. 연속매진을 기록한 김동률은 공연계에 큰 화제를 낳았으며 ’빛과 소리의 향연‘이라는 찬사를 받았다.

김동률은 올해 1월 앨범 ’답장‘을 발표하고 음악차트 1위에 올라 팬들의 큰 사랑을 받았다. 이후, 앨범 ’답장‘의 연장선상에서 발표된 싱글 ’그럴 수 밖에‘와 ’노래‘를 발표하고 음악적 깊이가 더욱 원숙해졌다는 평가를 받았다.

한편, 김동률은 오는 12월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3회) 송파구 올림픽공원내 체조경기장에서 <2018 김동률 콘서트 ’답장‘>을 개최한다.

/wp@heraldcorp.com

Print Friend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