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닷컴 “류현진, 홈에서 치르는 WS 3차전 등판할 듯”

류현진이 훈련하고 있는 모습

류현진이 훈련하고 있는 모습

[헤럴드경제=모바일섹션] 류현진(31·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 월드시리즈(WS) 3차전에 선발 등판할 것으로 예상됐다.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소식을 전하는 MLB닷컴은 22일 “클레이턴 커쇼가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WS 1차전 선발로 나서면 리치 힐은 4차전 선발로 밀린다. 이럴 경우, 워커 뷸러가 2차전에 나서고 류현진이 3차전에 선발 등판할 전망이다”라고 전했다.

다저스는 23일(이하 현지시간)부터 보스턴과 7전 4승제의 WS를 치른다. 23일과 24일에는 보스턴의 홈 펜웨이 파크에서 1, 2차전을, 26∼28일에는 다저스의 홈구장 다저스타디움에서 3∼5차전을 연다.

류현진은 올해 정규시즌 홈 경기에서 5승 2패 평균자책점 1.15로 호투했다. 반면 방문 경기에서는 2승 1패 평균자책점 3.58로 주춤했다.

올해 포스트시즌에서는 홈에서 더 강했고, 방문 경기에서는 더 부진했다.

류현진은 5일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NLDS) 1차전에서 7이닝 4피안타 1실점의 완벽한 투구를 했다.

그러나 밀워키 밀러파크 마운드에 선 14일 NLCS 2차전(4⅓이닝 6피안타 2실점)과 6차전(3이닝 7피안타 5실점)에서는 부진 끝에 조기 강판했다.

NLCS 원정길에서 고전했던 류현진에게도 WS 홈 경기 등판이 유리할 수 있다. 류현진은 2013년 8월 24일 보스턴전에서 5이닝 5피안타 4실점 한 뒤 한 번도 상대와 마주치지 않았다. 류현진은 한국인 최초로 WS경기에 선발투수로 등판하는 ‘역사’를 쓰게 된다.

과거 김병현은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보스턴 레드삭스 시절 WS 멤버였으나 불펜투수역할이었고, 박찬호는 필라델피아 필리스 소속이던 2009년 WS에서 뉴욕 양키스를 상대로 불펜요원으로 3 1/3이닝을 던졌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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